요한복음 3장 16절(JOHN3:16)이 새겨진 모자를 제작한 왓이짓(WHATeZIT) 브랜드의 대표이자, "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라는 요한일서 4장 8절의 의미를 담아 아들의 이름을 지은 아빠, 그는 '기부천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다.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기 위해 힘쓰는 가수 션이 둘째 아들 '하랑'의 생일을 맞아 10월 3일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 365만원을 전했다. 이에 션은 9번째의 생일을 맞은 둘째아들 하랑에게 "하랑이는 언제나 엄마 아빠의 자랑이자 기쁨이다"라며 "이름대로 사랑이 충만한 아이로 자라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받은 그 사랑을 전할 대상은 바로 이웃"이라며 "하랑이의 이웃은 몸이 불편한데 재활치료를 못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전하며 한 가정을 위해 쓰이게 된 기부금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션은 "세상이 너로 인해 더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축복을 맘껏 전해주고, 아빠 엄마는 하랑이를 위해서 항상 기도한다"며 "하나님이 사랑이심이 너의 삶을 통해서도 항상 전해지기를 늘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션은 같은 날 어반애슬론에 도전한다. 8개 코스의 장애물과 미션들이 포함된 달리기 거리는 8km로 1m당 연탄 1장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