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 차기 정·부회장 입후보가 23일 오후5시로 마감된 결과 회장은 현 부회장인 김홍석 목사(늘기쁜교회)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부회장 후보는 김전 목사(대한교회)와 이만호 목사(순복음안디옥교회)가 각각 입후보 2파전을 예고했다.

김전 목사와 이만호 목사는 지난 회기에도 부회장 후보로 각각 입후보 한 바 있다. 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부회장 후보는 2 차례만 출마할 수 있어 두 후보 모두 이번 선거가 마지막 부회장 출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섭 목사)는 26일 오전 입후보자 서류심사를 갖고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부터 철저한 선거관리를 통해 금권선거를 근절하고 선거 질서를 엄격하게 바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후보자들은 선거 때까지 식사대접 등의 일체의 향응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없으며 향응에 대한 증거가 확보될 경우 후보자격 박탈뿐만 아니라 선거 후에도 당선 무효가 된다.

올해는 총대 사전 등록제도 엄격하게 실시된다. 대의원들은 반드시 총회 2주 전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하며 당일 등록음 철저히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