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제84기 동기회장(고척교회 담임, 사진 앞줄 왼쪽)이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앞줄 오른쪽)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재호 제84기 동기회장(고척교회 담임, 사진 앞줄 왼쪽)이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앞줄 오른쪽)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 제84기 동기회가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에 1천2백만 원을 후원했다.

장신대 제84기 동기회는 홈커밍데이 행사 준비하며 동문을 중심으로 행사비와 모교 발전기금 2억7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 기금 중 1억 원은 모교인 장신대에 전달하고 장신대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산하의 5개 지방 신학교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미주장신대에도 1천2백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미주장신대는 통합총회 소속 학교는 아니지만, 통합총회와 형제 관계에 있는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이며 이상명 총장은 장신대 제84기 출신이기도 하다.

제84기 동기회 임원들은 지난 7월 초 서울을 방문한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에게 이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