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제16회 미주 지도자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9명의 학생들이 뉴욕을 통해 입국했다.
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제16회 미주 지도자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9명의 학생들이 뉴욕을 통해 입국했다.

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제16회 미주 지도자 대회를 진행한다.

미주 지도자 대회는 고어헤드선교회가 고국의 고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고유의 달란트를 개발해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16차 대회는 전국의 어려운 청소년들 중 9명을 선출해 진행한다. 앞으로 26일까지 2주간 고어헤드선교회의 본부가 있는 뉴욕을 중심으로 9개 주와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아이비리그 대학 방문에서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비전을 심어주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회를 섬기는 지도자로 교육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계 각층 인사들이 멘토를 맡았다. 뉴저지 주 패터슨시 전 시장을 비롯한 변호사들과 교수 및 기업인들 약 20여 명의 멘토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준다. 또 일정 중에는 유엔(UN)에서 근무하는 지도층과 직접 만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서울, 부산, 제주, 영월, 창원, 대전, 상주, 강원 지역 등에서 선발됐다. 제주도에서 온 신현정 학생(제주여고1학년)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가지고 큰 비전을 이루겠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2주간 동안은 많은 후원자들이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들 중에는 전국 최우등권 학생들도 다수 있으며, 대회의 모든 일정은 학생들이 소속된 보육원과 원생들에게 메신저를 통해 공개된다.

고어헤드선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한 멘토를 지금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고어헤드선교회 본부(201-852-36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