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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소년 병사들이 시리아 인질 처형하는 영상 공개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01, 2016 08:0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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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소년병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동영상 캡쳐

IS 소년병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동영상 캡쳐

테러정보 감시단체 'SITE 인텔리전스'는 "최근 IS는 5명의 소년병들이 시리아 라카 시의 쿠르드인 인질들을 처형하는 장면이 담긴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5명의 아이들 중 한 명은 영국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병들은 영국인, 이집트인, 쿠르드인, 튀니지인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희생된 5명의 인질들은 "무신론 쿠르드인들과 첩자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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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스다 뉴스에 따르면, 본명이 '조조'로 알려진 영국 소년의 이름은 아부 압둘라 알-브리타니이다. 알마스다 뉴스는 이 소년의 아버지의 말을 인용해 "그 아이는 한때 평범한 아이였다. 총명했고, 항상 공원에 내려가 벌레를 좇아다니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 나는 그걸 잊으려고 애썼지만 매우 힘든 일이었다. 우리는 겨우 살아가고 있다. 그 아이가 세뇌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혐오스럽다"고 전했다.

소년의 어머니 샐리 존스는 이전에 펑크 록 가수였다가 와하비스트(극단적 금욕주의를 내세우는 이슬람교 와하브파의 추종자)로 전향한 사람으로, 3년 전 소년과 함께 시리아로 이사했었다.

소년의 아버지의 친구였던 한 사람은 "그 아이는 행복한 소년이었다. 사랑스럽고 배려심 있고 세심하며 뛰어 노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였다" 며 "옳고 그름을 분별 못하는 무고한 아이를 (그곳으로) 데려간 샐리에게 화가 난다. 아이들은 쉽게 이용당할 수 있다. 그 아이는 피해자이고, 나는 무엇이 한 어미가 자신의 아이를 그렇게 위험한 장소에 두도록 만든 것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대테러센터(Combating Terrorism Center, CTC)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IS가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모집하는 비율이 전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15년 IS는 89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영웅으로 칭송받았다고 선전했는데, 그 중 51%는 이라크에서 사망했고 36%는 시리아에서 사망했다. 그 나머지는 예멘, 리비아,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던 중 살해당했다.

89명의 39%는 목표지점을 노린 차량폭탄장치의 폭발로 사망했다. 또 32%는 불특정한 전쟁터에서 보병으로 활동중 사망했으며, 6%는 부대ㆍ여단 내부에 투입된 선전원으로 활동하던 중 사망했다. 그리고 4%는 시민들을 상대로 대량 사상을 일으키는 자살 공격으로 사망했다. 

나머지 18%는  '잉히마시스('뛰어든다'라는 뜻의 아랍어로부터 유래된 말)'로 사망했다. 이는 흔히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는 활동' 이란 의미로 사용하는 말인데, 한 무리의 성인 전사(戰士)들이 두르고 있는 자살폭탄 벨트를 폭발시켜서 죽기 직전에 가벼운 자동화기(自動火器)를 갖고 적진에 침투해 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

레반트와 인근 지역에 칼리프(이슬람국가통치자의 칭호) 제국을 건설하려고 했던 IS는 무슬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이슬람에 관해 전혀 모르는 서방 나라의 아이들까지 과격한 전사들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달 초, IS의 대원 모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수천장의 문서들이 공개되었는데, 모집 초기에 이슬람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만 가르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이들이 쉽게 세뇌가 되어 IS가 기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시리아의 반대편 지역인 자만알와슬에서 입수돼 AP통신이 공유한 3,000개 이상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에 모집된 IS 대원의 70%가 샤리아의 기초적인 지식만을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 24%는 중급 지식을 습득했으며, 단지 5%만 이슬람에 대한 고급 학습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단 5명의 신입 회원만이 꾸란을 암송했던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고 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32세의 한 유럽인 신입대원에 따르면, 신입 회원들은 이슬람에 관한 IS 선전용 비디오 영상을 시청했고, 방문한 이맘(이슬람 성직자)들은 반복적으로 순교자를 칭송했다고 한다.  

뉴스와이어 측은 자신들이 2013년과 2014년에 시리아로 흘러들어간 약 4,030명의 외국인 모집인원에 관한 IS 가입 서류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고 말했다.

"수니파 테러단체는 그들 버전의 이슬람 종교를 믿지 않는 무슬림들을 포함하여, 그들의 적들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처벌하는 잔인한 방법들을 사용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과 다른 소수 종교인들이 그들의 주요 표적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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