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주 목회자 사역 세미나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란 주제 아래 8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랑의빛선교교회(2801 E. Colorado Blvd. Pasadena, CA 91107)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US채플린연구소와 블루 미니스트리(Bible Love Unity Edifying Ministry), ECA한인연합회 등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김경렬 목사는 “교회 사이즈에 얽매이지 않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역 그 자체에 집중하도록 하는 세미나”라고 소개했다.

오전에는 주강사들의 메시지가 진행된다.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는 “부목사는 소중한 사역이다”, 이승종 목사(어깨동무사역원)는 “이민목회의 출구”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ECA 교단의 스캇 레미네이저 박사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목사 안수”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선택 강의 시간이 있다. 조셉 최 대위는 미 육군 및 병원 원목 사역에 관해, 이서 카날레스 목사(처치 온 펄)는 다문화 사역 및 푸드뱅크 사역에 관해, 민승기 목사(OC교협회장)는 가정 목회 사역에 관해, 김영찬 목사(효사랑선교회)는 교회의 실버 사역에 관해, 스테픈 파인스타인 소령은 군목 사역에 관해, 이준성 목사(ANC온누리교회)는 선교적 교회에 관해, 신상원 목사(미주합동신학대학원 교무처장)는 교회와 교단의 관계성에 관해,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는 주일학교 사역에 관해, 이희문 목사(LA기쁨의교회)는 전도에 관해, 김송식 목사(SBC 교회개척코디네이터)는 교회 개척과 등록에 관해, 김경렬 목사(산타모니카한인교회)는 캠퍼스 사역에 관해, 조진용 목사(리버사이드한우리교회)는 1.5세 목사의 이민목회에 관해 강의한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사역의 범위를 교회에만 한정하지 않고 예수의 이름으로 보냄받은 가정, 직장, 군대, 병원, 그 모든 곳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경렬 목사는 “사역자는 많지만 사역 범위가 좁아 열매를 얻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 강의를 통해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