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교방송(CBSN, 사장 문석진 목사)이 주최하는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가 9월18일 오후8시 세계의 수도 뉴욕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개최된다.

뉴욕일원의 외롭고 소외된 장애인과 노숙인 구호단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합창제는 한국의 38년 전통의 인천장로성가단을 비롯한 3백 여명의 합창단원과 뉴욕과 시카고 등에서도 참여하는 대규모 이민교회 합창제로 진행된다.

현재 뉴욕기독교방송은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기도회를 정례적으로 열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준비기도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에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성헌 목사(부대회장, 뉴욕행복한교회)의 사회, 김종일 목사(실행위원, 뉴욕성서교회) 기도, 이보춘 장로(부대회장, 뉴욕초대교회) 성경 봉독, 에리카 문 선생 특송을, 최창섭 목사(자문위원, 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 설교, 송병기 목사(자문위원, 뉴욕목양장로교회)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네 장막터를 넓히라'(이사야 54장 1-3절)는 제목의 말씀에서 "700여명의 합창단이 꿈의 무대 카네기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합창제를 열게 된 것은 뉴욕기독교방송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오직 복음을 전하는 뉴욕기독교방송'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방송을 통해 복음 전하는 지경을 넓혀나갈 것"을 격려했다.

2부는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 준비위원장 양민석 목사의 인사 후,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문석진 목사가 준비 과정을 소개했으며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3부 합심 기도에서는 노성보 목사(교회연합합창단 단장, 웨체스터장로교회), 김상태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실행위원), 이추실 목사(CBSN후원이사) 가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교회간의 화합과 일치가 되도록 각각 기도했다.

카네기홀 찬양대합창제에는 서울장로성가단(85명), 인천장로성가단(60명), 코랄키리스합창단(75명), 익산장로합창단(70명), 교회연합합창단(100명), 미주웨슬리연합합창단(100명), 시카고장로합창단(50명), 프라미스교회 연합합창단(150명), 뉴욕장로성가단(50명), 권사선교합창단(45명) 등 700여 명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