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션 선택 통합홈 English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한국기독일보
SEA.chdaily.com
2017.04.27 (목)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지금 쌓은 이 돌 한 장, 언젠가 북한이 열렸을 때...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May 24, 2016 11:24 AM PDT

Print 글자 크기 + -

기사 보내기 Facebook Twitter

한국컴패션, 27개 교회와 '북한 사역 파트너십' 협약

교회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을 쌓고 있는 모습. 이 머릿돌은 북한에 전인적 양육이 가능해지면 어린이센터를 설립할 때 실제로 사용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조기연·황용희 목사. ⓒ컴패션 제공

교회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을 쌓고 있는 모습. 이 머릿돌은 북한에 전인적 양육이 가능해지면 어린이센터를 설립할 때 실제로 사용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조기연·황용희 목사. ⓒ컴패션 제공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은 교회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북한 사역을 준비하고 협력하는 '북한 사역 파트너십 협약'을 24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개최했다.

서울·경기 지역 27개 교회 담임목사와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지역별로 진행 예정인 '한국컴패션 북한 사역 파트너십 협약'의 시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다양한 교단 배경의 인사들이 '연합'의 모습을 보여 줬다.

Like Us on Facebook

협약식에 참석한 교회 관계자들은 북한에 전인적 어린이 양육이 허락되면 어린이센터를 설립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도록 재정 지원과 인력 양성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서정인 대표는 "교회가 진정한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섬기겠다"며 "우리는 북한에까지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킬 소망(행 1:8)을 품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한국컴패션에 부어주신 복은 북한 어린이들의 양육을 위한 준비 단계인 것 같다"며 "교회가 준비되어 북한에서 어린이 양육이 가능할 때, 하나님을 향한 한국교회의 첫사랑이 회복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 대표로 인사한 조봉희 목사(서울지구촌교회)는 "국제컴패션 차원에서 북한을 향한 준비를 먼저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이라며 "한국교회를 대표해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컴패션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한국교회는 통일을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컴패션과 북한 어린이 양육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북한 어린이 양육이라는 같은 꿈을 품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컴패션은 교회의 준비를 지원하고 섬기며,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과 전인적 양육 전문가 훈련 프로그램 및 교재, 이 밖에 교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원을 각 교회에 맞게 개발하고 제공하는 등 교회와 더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증진할 계획이다.

'북한 사역 파트너십 협약'은 3년 주기로 진행되며, 교회와 한국컴패션은 북한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면서 3년간 교회 단위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상호 평가를 시행해 사역의 성숙도를 살피고, 북한 어린이 양육을 보다 잘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협약식에 참가한 27개 교회는 지난해 6월 진행된 '2015 북한 사역 서밋'에 참석해 서약했던 100개 교회들 중 일부다. 2차 협약식은 오는 6월 28일 부산 지역에서, 이후 협약식은 10월 서울 및 영남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은 총 100개 교회와 협약한 후, 2018년까지 추가 100개 교회와 협약을 체결해 총 200개 교회가 사역에 함께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컴패션 북한 사역은 교회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2011년 국제컴패션 리더십 회의에서 처음 논의됐고, 2013년 한국컴패션 내 북한사역팀이 생기면서 본격 시작됐다.

컴패션 북한 사역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물질적 혜택을 주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양육,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가난을 이겨내며 책임감 있고 영향력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컴패션이 2015년 6월 개최한 '2015 북한 사역 서밋'에는 163개 교회에서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전인적 양육 전문가를 양성할 인력 트레이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사역 훈련에 121개의 교회 637명이 동참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교회들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갈보리교회(담임 이웅조 목사), 꿈의동산이한교회(담임 신기형 목사), 뉴코리아교회(담임 정형신 목사), 늘사랑교회(담임 정승룡 목사), 대림교회(담임 김명호 목사), 삼성교회(담임 서영민 목사), 새희망나루교회(담임 마요한 목사), 생명나래교회(담임 하광민 목사), 서울반석교회(담임 김용석 목사), 성곡동대성교회(담임 곽기욱 목사), 수명산교회(담임 최영구 목사),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 신양교회(담임 차정규 목사), 열린하늘문교회(담임 김태규 목사), 예수마음교회(담임 이무열 목사), 예수사랑마을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예수소망교회(담임 권혁수 목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우리가꿈꾸는교회(담임 조기연 목사), 우린교회(담임 양순모 목사), 우성교회(담임 황용희 목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 서울지구촌교회(담임 조봉희 목사), 참된교회(담임 장창진 목사), 한사랑교회(담임 허남일 목사),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 함께하는교회(담임 김인성 목사).

 

 

© 2015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의견 나누기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