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이사장 이상호 집사)가 주최하는 2016년 청소년농구대회가 23일 오전10시30분 플러싱 '홀리 코우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개최, 총 12개 교회에서 출전한 15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농구대회 결과 고등부 우승은 후러싱제일교회, 준우승은 뉴욕선민교회가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아름다운교회가 우승, 늘기쁜교회가 준우승했다.

우천으로 대회가 1시간30분 가량 연기된 가운데에서도 참석한 청소년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연습하며 경기를 준비했으며, 경기 시작 후에도 참석자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키며 농구 경기에 임했다.

뉴욕교협 부회장 김홍석 목사는 대회를 시작하는 기도를 통해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합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대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뉴욕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는 대회 시상식 후 기도를 통해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가 뉴욕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가서서 영적 필요를 공급하는 기관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번 농구대회는 최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는 청소년센터의 변화를 확인하는 대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뉴욕교협 청소년센터가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청소년에게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