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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재정난 심각… 꾸란 모르면 ‘벌금’, 대원 살해 후 ‘장기 매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pr 20, 2016 11:0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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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점령지 주민들에게 꾸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답하지 못한 이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19일 "재정난을 겪고 있는 IS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 징수 명목을 늘렸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일정액을 내면 태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항목도 신설했다.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고칠 때도, 점령지 밖으로 나갈 때도 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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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IS의 재정 상황이 매우 열악해졌기 때문이다. 국제 군사정보 컨설팅 업체인 IHS에 따르면, IS는 재정 수입의 50%를 세금과 점령지에서 몰수한 재산으로, 43%를 석유 판매로, 나머지를 마약 밀매와 전기 판매, 기부금 등으로 충당했다.

그러나 미군과 러시아군이 주도하는 공습으로 IS의 주요 석유 생산 시설들을 파괴하고 점령지도 탈환하며, IS는 전체 수입이 작년 대비 30% 가량 줄었다. 지난해 IS의 월수입은 8천만 달러(약 920억 원)였으나, 지난달에는 5,600만 달러(약 644억 원) 수준이었다.

점령지 면적이 줄면서 IS가 걷는 세금도 줄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점령지에 사는 주민들에게 세금을 걷으며 재정을 충당했으나, 2014년 6월 이후 1년 3개월 동안 IS가 장악한 지역의 면적은 22% 줄었다. 세금을 내던 점령지 주민 수도 900만여 명에서 600만여 명으로 줄었다. IHS는 IS가 점령지에서 생산하던 석유량도 일평균 3만 3천 배럴에서 2만 1천 배럴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IHS 선임 연구원 루도비코 카를리노는 "IS가 여전히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수입이 줄어 장기적 점령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랍어 매체 알-사바를 인용해 "IS가 현금난 타개를 위해 IS 대원들을 살해한 후 장기를 적출해 이라크 암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사바는 익명을 요구한 모술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의사들이 부상당한 IS 대원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현금 수입 감소로 대원들에 대한 급여 지급이 어려워진 IS가, 이를 메꾸기 위해 부상한 대원들에게서 주요 장기를 적출해 해외로 판매한다는 소문은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

스페인 엘문도지는 "IS가 죄수들에게 대원들을 위한 헌혈을 강요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처형을 연기시켜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가 적출된 시신을 최소 183구 목격했다는 한 의사의 목격담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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