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을 선출하고 감독 출마자들에 대해 총회의 지지를 표명했다.
(Photo : 기독일보)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을 선출하고 감독 출마자들에 대해 총회의 지지를 표명했다.

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와 인근 호텔에서 “약속의 땅을 향해 다리를 놓는 사람들”이란 주제 아래 열렸다. 신임 총회장에는 이 교회 담임 김광태 목사가 선출됐다.

김광태 목사

이번 총회에는 한상식 목사와 김광태 목사가 후보로 등록했으나 한상식 목사가 “김광태 목사가 더 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양보하면서 김광태 목사만 단독 출마하게 됐다. 김 목사는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으며 “교단 내 한인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표하며 상호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한인교회와 관련된 교단의 모든 정책이나 의결 과정을 감시한다는 총회 목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은 한인 목회자 가운데 감독으로 출마하려는 이들에게 공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대뉴저지연회 소속의 곽지선 감리사, UMC 세계선교부 여성국 출신의 김혜선 목사 등 2명의 여성이 감독에 출사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