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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 남가주 개최의 의미와 전망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r 29, 2016 02:27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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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KWMC 본부장 김경일 목사(D. Miss.)

김경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경일 목사

편집자 주- 김경일 목사는 현재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사무차장으로, 약 25년 차 현장선교사 경험을 가진 선교행정가이며, 한국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인디애나 그레이스신학교 박사원(선교학 박사)을 졸업한 선교전략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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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독자들이 한국 선교에 대하여 알아야 할 중요한 지식은 KWMC와 KWMA, 그리고 KWMF라는 한국 선교의 큰 삼대 축을 이루는 단체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첫째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 Korea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이고 둘째는 한국 중심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 The Korea World Missions Association)다. 그리고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 171개국에 파송된 한인 선교사들 27,205명의 유일한 대표 단체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 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가 있다.

2. KWMC(Korea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의 약사

KWMC(사무총장 고석희)는 북미주 한인교회들의 세계 선교 동력화를 위해, 결성된 북미주 한인교회들의 교회 선교 연합 단체이다. 그 결실로 1988년 7월 시카고 휘튼 칼리지와 빌리 그래함 센터에서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의 결속과 재교육, 그리고 북미주 한인교회의 선교적 교회로의 동역화와 선교 참여에 지대한 공헌을 한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만 4년을 주기로 1988년 제1차 시카고한인세계선교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까지, 약 32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한인세계선교 운동을 주도함으로, 한국 선교의 양적, 질적인 면에서 큰 영향과 선교지 확장성을 일으킨, 명실상부한 선교 올림픽, 대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북부 시카고에서, 전체 미국 한인들의 3/1 이상이 거주하며 약 1,400 한인교회들이 밀집된 남가주로 개최지를 옮겨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함으로, 그동안 지리적, 환경적 영향으로 소외되었던, 남가주 한인교회들을 선교 동력화하고 종말론적 선교 완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선교대회이다.

3.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 급속히 저하"

미션투데이(http://www.Missiontoday.co.kr/archives/5019) 기사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 급속히 저하 2013년 1,003명, 2014년 932명, 2015년에는 528명으로 급격한 파송 수 저하 나타내>를 참고한다. KWMA는 현재 한국교회 선교사는 총 27,205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은퇴 등으로 선교사 자연감소 및 이탈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이내에 한국 선교사는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미션투데이의 예상처럼, 한국사회의 인구 구조 자체가 고령화로 노년층의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젊은 인구의 감소 같은 외부적인 요인과 더불어 한국교회의 심각한 문제는 전체 한국교회 안에 주일학교가 없는 곳이 약 70%라는 공공연한 비밀(?)과 일부 대형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한국교회에서 청년들의 공동화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5-10년 이후의 참담한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다.

실제 한인 선교사들의 미래의 선교사 자원이 될 청년 대학생들의 동원의 장이 되었던 "선교한국대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그동안 참가자가 5000∼6,000명 선을 유지하다, 2012년에는 3,820명으로 줄어들었고, 2014년에는 2,250명으로 감소세가 더 가팔랐다."(기독신문 2016년 1월 15일 자)

이처럼 각종 대학생 선교 단체 모임의 참석자 수가 매우 감소했다는 우려의 소리가 심각히 들려오고 있다.

KWMA의 한인 선교사 파송 자료 10년을 분석해 보면, 한인 선교사 파송 숫자는 2007년 2,801명의 파송을 정점으로 하여, 2013년 1,003명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2015년 528명으로 급격히 한인 선교사 파송의 수가 격감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한국 교단 선교부에서는 파송되어 나가는 신참 한인 선교사들보다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목사들을 선교사로 허입하는 것과 개별적으로 선교지에 나간, 일명 독립군 선교사들을 재파송하는, 밀알 줍기(?)가 교단별 파송 선교사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2012년 KWMA 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 발표되는 수보다 적어도 선교사의 수가 만 명 정도는 더 있는 것으로 추정).

따라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은퇴 등으로 선교사 자연감소 및 이탈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이내에 한국 선교사는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미션 투데이는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필자 역시 그 의견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왜냐하면, 현재 새로 파송 받아 현장에 나가는 신참 선교사의 수가 많지 않고, 또한 파송되어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의 평균 나이가 거의 약 45-50대 이상에 해당하기에, 향후 10년에서 20년 사이에 많은 선교사가 은퇴를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저는 한국 선교사의 수가 10년 후에 60% 이상 감소라는 비극적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한민족에게 기회, 즉 제2의 평양 대부흥의 강력한 역사와 같은 대각성의 기회를 한국교회에 반드시 주실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전능하신 하나님께 받은 첫사랑을 진정 회개, 회복의 대각성 없이, 다시 말해서, 우리 한민족에게 부여한 영광스런 선교적 사명의식을 망각, 상실하여, 현재와 같이 한국교회가 총체적 난맥(황금만능주의, 배금주의, 이기주의, 도덕, 윤리적 타락 등등)상을 그대로 방치하고 치유되지 않는다면, 요한계시록 2장 5절 말씀처럼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는 참혹한 현실이 실제, 우리에게 준엄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4. 한국 선교의 대부흥의 원인과 전망

1977년에 8명의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1988년에 태동한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와 더불어 장족의 발전을 해 왔다. 즉 1979년 93명의 한인 선교사의 숫자가, 1988년 서울올림픽 끝난 이후인 1989년에는 1,178명으로 처음으로 천 명이 돌파하였고, 그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선교사 숫자가 증가한다. 2002년 13년 만에 일 만 명(10,422명)의 한인선교사 전체 파송 숫자를 나타낸다. 그로부터 만 7년 되는 2009년에 드디어 1,427명이 파송을 받음으로, 전체 한인선교사들의 총수가 20,840명, 즉 이 만 명 한인선교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KWMA 2016년 1월 7일 발표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 171개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한인선교사의 총 숫자는 27,205명이다.

이처럼 1979년 93명의 한인선교사의 숫자가, 약 36년이 지난 2015년도에 27,205명으로 약 3,000% 이상 비약적 성장을 이룸으로, 세계 제2위의 선교사 파송 대국으로 부상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강권적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서 독자들께서 알아야 할 분명한 사실은, 한국교회의 세계선교를 위한 열정과 헌신은 그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전 세계 선교사 파송 세계 1위인 미국은 파송된 대부분 선교사가 평신도 선교사들로서, 특히 단기선교사 비중이 크다. 대부분 복음의 최전선 사역(교회개척, 신학교)보다는, 주로 NGO나 일반비자로 의료, 학교, 구제 등등 복음선포보다는 사회 간접사업에 대부분 집중하고 있다.

그것에 비하여, 대한민국은 세계 2위(27,205명) 파송국이지만, 기독교 인구 대비, 그리고 목회자와 평신도 선교사 비율과 사역과 복음의 효율성 면으로 볼 때, 선교학자 탐 스톨트(Thomas M. Stallter) 박사의 평가처럼, 실질적으로 세계 1위라고 자부할 수 있다.

바로 이처럼 한국 선교의 비약적 발전의 한 부분을 차지한 것이, 전술한 바와 같이 1988년에 태동한 KWMC 개최 한인세계선교대회라고 말할 수 있다. 즉 4년마다 시카고 휘튼 칼리지와 빌리 그래함 센터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과 함께 약 32년의 장엄한 역사의 연륜을 가득 나누며, 한국선교의 폭발적 성장의 큰 원동력이었다.

제 7차 KWMC에 참석한 한인 선교사와 한인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거 제 7차 KWMC에 참석한 한인 선교사와 한인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이유로 첫째, 28년 동안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가 한인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재교육 현장이 될 수 있었고, 자연스러운 치유와 치료의 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동서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교학자들(랄프 윈터, 루이스 부시, 조동진, 토마스 왕 등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의 세미나 인도와 말씀 선포 속에서, 세계선교 동향의 최첨단 시대적 조류와 사조, 역동성을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무뎌진 한인 선교사들의 정신 사고체계를 새롭게 하는 교육장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통신과 교통이 거의 두절 고립된 선교지 현장에서, 특히 창의적 접근 지역인 10/40창 지역에서 피 흘리는 영적 전투에 전념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존감의 상실과 영육간에 피폐함에 가득 짓눌린 삶이었다. 그런데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의 현장은 진정한 치유와 치료를 겸한 넉넉한 쉼의 장소였다.

둘째로 KWMC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한인선교사들의 영성 회복과 선교적 야성의 재충만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선교의 동원가들의 탁월한 선교전략과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에서 흩어져 복음의 야성으로 충만한 야전 사령관들의 생생한 승리의 현장보고, 열정적 기도운동은 한인 선교사들이, 다시 한 번 선교사적 야성과 자존감 회복, 그리고 타오르는 소명의 열기로 충만한 은혜와 사랑, 헌신의 용광로였다.

이것을 가득 체험한 한인 선교사들의 열과 성이 선교 현장과 후원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되어서, 선교의 시너지 효과와 확장을 가져왔음을 선교지 현장 26년의 시니어 선교사로서 담대히 고백할 수 있다.

셋째, KWMC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북미주 이민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선교의 안목을 향상함으로 세계선교에 동참과 헌신케 하는 기폭제와 같은 역할을 했다.

1988년부터 시작하여, 4년마다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미국 동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하여, 약 4-5천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선교대회를 통하여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오대양 육대주로 “GO and SENT”, 즉 보냄 받은 선교사로, 아니면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을 다짐하는 원초적 교회 존립의 목적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영향과 결과로, 북미주 한인교회들의 폭발적 부흥과 확장 시기인 1988년대 이후부터 대형 이민 한인교회들 중심의 선교 운동이, 중형 한인교회들로 확산되었으며, 1997년에 발생한 고국의 경제 공황인 IMF 영향으로 주춤한 이후,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2000년대 이후에는 소형 한인교회들로까지 선교 활동이 보편화 되어 갔다.

그러나 미주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교회는 장기선교사 파송보다는, 단기선교(Short-term mission trip) 사역에 더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그동안 서구 선교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던 많은 한인선교사와 행정가들이 독립하여,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인 선교단체들이 유·무형으로 약 150개 이상 설립되었고, 현재 다 함께 세계선교 확장에 동참하고 있다(대표적 단체들로는 GP, SEED International, GMI, Come Mission, SUN Ministry, KIMNET).

특히 올해(2016년)는 1906년 미국 LA 아주사 성령부흥 운동이 타 오른 지, 만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고, 또한 내년(2017년)은 조국 대한민국 부흥의 시발점이 되었던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반드시 강성, 충만하게 나타날 110주년이 되어야만 할 축복의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저는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이 제2의 성령대부흥의 역사가 미주 한인교회와 조국 대한민국 교회에 재점화되어야 할 카이로스 하나님의 강권적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느헤미야 선지자가 바벨론 포로 유배 시절에 수산 궁에서 조국 예루살렘의 형편, 즉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은 불타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조롱과 멸시, 천대를 받는 상황을 전해 듣고, 하늘의 하나님 앞에, 통곡과 탄식의 금식기도를 하며 조상과 동족의 죄, 나아가 조국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지 않은 자신의 죄를 통렬히 통회, 자복했었던 것처럼 이제 모든 크리스천은 느헤미야의 절절한 심정을 가슴에 가득 담고, 진정 울고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2014년 11월 11일과 2015년 11월 29일에 있었던 다민족 연합기도회, 그리고 2015년 5월 7일 국가 기도의 날들을 통하여 미국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한 통곡과 회개의 운동이 있었다. 그 현장에서 중보기도팀장으로 중보기도회를 진두지휘한 필자는, 올해 6월 3-10일까지 남가주 아주사퍼시픽대학에서 개최되는 제15차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6월 3-6일)와 제8차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6월 6-10일)는 하나님께서 미국의 청교도 정신의 상실로 비롯된 윤리, 도덕적 위기 가운데서 대각성과 부흥의 기회로 남가주 한인교회들, 아니 북미주 한인교회들에 주셨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전 세계 2만 7천 명의 한인선교사 중에서 일 천명 이상의 야전 사령관들이 집결함과 북미주 전역에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약 7천 명의 정예 군사들인 하나님 사람들이 합류하는 장엄한 선교의 올림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남가주 한인교회들과 성도들은 이번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다시 한 번 남가주 한인교회의 부흥과 도약, 그리고 북미주 전역에 성령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를 통한 성경적 신앙의 부활과 도덕, 윤리성의 회복, 나아가 지상 최대의 명령인 오대양 육대주, 땅끝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재시발점이 되기를 원한다.

더불어 그 복음이 나날이 강성, 창대함으로 마태복음 24장 14절의 약속처럼 메시아요 심판주이신 전능하신 예수님의 재림이 충만한 용광로 되기를 간절히 앙망, 대망한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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