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가 3일 베데스다교회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었다.
뉴욕목사회가 3일 베데스다교회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3일 오전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공석에 있는 임원을 교체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목사회는 그 동안 총무와 서기가 공석이었으며 이날 임실행위원회에서 허윤준 목사가 총무, 장현숙 목사가 서기로 각각 교체됐다고 알렸다.

사업보고에서는 12월 이취임식과 1월 신년기도회, 2월 네일협회를 위한 알바니 주청사 시위 등이 보고됐다. 회계보고 결과 이번 회기의 현재까지 총수입은 3만1500여 달러이며, 지출 1만2천800여 달러, 잔액은 1만8천695달러다.

또 목사회의 2016년도 월별 사업계획은 △3월 목회자를 위한 전도 세미나, 목사회 증경회장단 초청 행사 △4월 특별기도회, 야외친목회 △5월 효도잔치, 목회자 영성세미나, 5개 주 체육대회 △6월 2차 임실행위 △7월 영성 세미나 △8월 신앙 뮤지컬 트립(삼손 스토리) △9월 특별기도회 △10월 가을체육대회, 선관위 모임, 45회기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 △11월 3차 임실행위, 감사, 총회 등으로 확정됐다.

이날 임실행위원회는 특별히 1부 예배에 이어 2부 기도회를 갖고 △한국과 교회, 임현수 목사의 건강을 위해(정순원 목사) △미국과 미국의 영성을 위해(권캐더린 목사) △뉴욕교계와 목사회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박윤선 목사)라는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 하기도 했다.

1부 예배에서 김종훈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행 13:21-2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성령의 힘으로 당당히 맞섰던 것처럼, 하나님의 성전에서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우리의 기본기가 될 때 은혜가 내릴 것을 믿는다”면서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