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권 목사
(Photo : 기독일보) 강신권 목사

강신권 목사(코헨대학교 설립총장)가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을 위해 자신이 평생 연구한 히브리식 말씀 교육 비법을 공개한다. 강 목사는 제사장 아론의 직계 후손인 게리 코헨 박사와 함께 코헨대학교를 설립해 히브리식 말씀 전수와 관련된 연구를 해 왔다.

강 목사는 "유대인들은 말씀 전수에는 성공했지만, 세계 선교에는 실패했고, 기독교인들은 세계 선교에는 성공했지만, 말씀 전수에는 실패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쓴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들만이 알고 있는 말씀해석법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교회가 세계 선교에 긴급히 뛰어들면서 이방인들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말씀 해석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대인 제사장들만이 알고 있는 성경해석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헬라식 접근법이 아니라 히브리식 접근법"이라며 "우리는 성경 밖에서 성경을 읽고 있다면 유대인들은 성경 안에서 성경을 읽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방인들에겐 전해지지 않던 유대인만의 성경해석법은 제사장 가문의 게리 코헨 박사가 개종하면서 이방인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강 목사가 진행하려는 프로그램은 총 3개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히브리식 사고로 공부하는 토브 바이블 스터디다. 이것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강 목사가 시무하는 세계성경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태필린 세미나도 열린다. 태필린은 유대인들의 신앙 교육 방법에 관한 세미나로, 혹독한 박해를 이겨내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유대인들의 신앙 교육의 비밀이 공개된다. 마지막은 히브리식 성경 원전 해석 세미나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사고로 성경 원전을 파고드는 세미나로 작은 교회 목회자나 목회에 새로운 비전을 얻고자 하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562-761-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