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인소망교회에서 선교사 돕기 교회음악 총신동문들의 음악회가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지난달 31일 한인소망교회에서 선교사를 돕기 위한 총신동문들의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전 세계로부터 달려온 교회 음악 총신동문들이 한인소망교회(담임 윤목 목사)에 모였다.

윤목 목사는 동문 후배인 바리톤 김정호(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상임단원)와의 통화에서 코스타리카 선교사인 전영진, 홍수진 선교사를 돕기로 했다. 홍수진 선교사는 현재 항암치료 12차 중 10차를 무사히 마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선교사를 돕자는 취지를 접한 교회 음악 총신동문들이 발벗고 나섰다. 오스트리아와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자비량으로 달려왔다.

1부 오페라 아리아와 2부 찬양과 경배의 순서로 드려진 음악회는 청중들을 은혜와 감동으로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윤 목사는 시편 148편 1-2절 중심의 말씀 선포를 통해 “우리가 찬양하는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임재하는 거룩한 자리요,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은혜의 물줄기가 흘러 우리 안의 거룩함이 회복되고 병중에 있는 선교사님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과 한인소망교회에서 준비한 선교헌금은 코스타리카의 전영진, 홍수진 선교사, 몽골의 허성근 선교사, C국의 최다니엘 선교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단의 바리톤 김정호, 미시간 주의 그랜드밸리 주립대학교 성악과 교수 테너 진철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영미, 임미라, 소프라노 허성희, 피아니스트 조아라, 남현선 미주총신동문합창단, 한인소망교회 성가대 등이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참여했다.

한인소망교회찬양대와 미주총신음악과 동문들이 함께 ‘은혜 아니면’, ”여기에 모인 우리’ 등을 합창하는 가운데 음악회의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총신 동문 음악회
총신 동문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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