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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음주의자 80%, “중동 폭력 사태는 종말의 때 임박했다는 징후”

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입력 Dec 07, 2015 07:00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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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자 아닌 기독교인은 43%만이 동일한 견해

중동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인들의 견해를 주제로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들. ⓒ크리스천포스트.
중동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인들의 견해를 주제로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들.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복음주의자 10명 중 8명은 중동에서 지속되고 있는 폭력 사태들이 종말의 때가 임박했음을 보여 주는 징후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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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포스트는 5일 최신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이와 같이 보도했다. 브루킹스중동정책연구소(Brookings Institute's Center for Middle East Policy)가 미국인들의 중동과 이스라엘 문제에 대한 견해를 주제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복음주의자 중 79%가 중동 폭력 사태를 보며 종말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복음주의자가 아닌 기독교인들 가운데서는 중동 사태와 종말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비율이 43%로 현저히 낮았다.

폴리티코의 편집인 수잔 글래서는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이 숫자들은 매우 놀랍고 특히 세속주의 미국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난 또 다른 흥미로운 통계는 전체 기독교인의 72%와 복음주의 교인의 81%가 '그리스도가 재림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는 모른다'고 믿고 있으며, 전체 교인 5%와 복음주의 교인 12%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가 재림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전체 교인들 중 55%와 복음주의 교인들 가운데 75%는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이스라엘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

또한 전체 교인과 복음주의 교인 가운데 각각 51%와 63%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이 구약성경에 약속된 땅을 모두 회복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설문조사에서는 미국 복음주의 교인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갖고 있는 우호적인 태도 역시 분명하게 확인됐다.

'가장 존경하는 세계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 복음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인물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였다(16%). 그 다음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었다(11%).

미국인 3명 중 2명이 '이스라엘이 미국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복음주의자들 중 39%는 '이스라엘이 미국에 너무 적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정반대 견해를 표시했다.

전체 미국 성인의 26%가 '정치인의 이스라엘 정책이 그를 지지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으나, 복음주의자들의 경우 55%가 이와 같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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