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욕/뉴저지 방송이 주최하는 CTS말씀대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일대 교회들에 개최돼 큰 성황을 이뤘다.
(Photo : 기독일보) CTS뉴욕/뉴저지 방송이 주최하는 CTS말씀대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일대 교회들에 개최돼 큰 성황을 이뤘다.
CTS말씀대축제에서 강사 박보영 목사는 진솔한 말씀과 생생한 간증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CTS말씀대축제에서 강사 박보영 목사는 진솔한 말씀과 생생한 간증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CTS뉴욕/뉴저지 방송 한은경 지사장이 방송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CTS뉴욕/뉴저지 방송 한은경 지사장이 방송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CTS뉴욕/뉴저지 방송국(사장 한은경)이 주최하는 ‘박보영 목사와 함께하는 CTS말씀대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일대 교회들에서 개최, 인천방주교회 담임 박보영 목사의 생생한 간증과 진솔한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강사 박보영 목사는 현재 한국에서 고아와 노숙자, 범죄자의 아버지로 불려지며 많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고 있는 목회자다. 가장 비천한 자리에 있는 이들을 돌보며 이들을 눈물로 교화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나온 생생한 간증들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있다.

박보영 목사는 중앙대 의대를 나와 서울과 안양에서 피부과와 비뇨기과 병원을 운영하다 목회자가 됐다. 할아버지는 감리교에서 큰 존경을 받는 목회자인 故 박용익 목사였고 아버지는 부흥사인 박장원 목사다.

박보영 목사는 세상의 향락에 취해 살다 갑자기 닥친 환난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심장마비 증세로 입원해 있던 중 1990년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너는 내 종이고 병을 치유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 거짓말 같이 심장의 통증이 사라졌고 그 때부터 박보영 목사의 인생 가치관은 180도 바뀌게 됐다.

박보영 목사는 의사 면허증을 찢어버리고 곧바로 신학교에 입학했다. 의사를 하며 모았던 전 재산 30억 원은 모두 가난한 이들과 개척교회에 나눠줬다. 이후 그는 버림받은 불량 아이들과 노숙자들과 함께 살며 이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에 매진한다. 일용직 근로자가 모아 놓은 전세자금을 훔친 아이들을 타일러 사과시키기 위해 찾았다가 밤새 아이들과 얼굴이 피범벅이 될 때까지 얻어 맞는 등 가장 비참한 곳에 있는 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있다.

뉴저지 지역에서 이틀 동안 3개 교회를 방문한 박보영 목사는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노숙자와 범법자 아이들이 성령 안에서 크게 변화됐던 놀라운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참석한 성도들은 박보영 목사의 눈물 어린 간증에 큰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CTS 말씀대축제는 17일 오후7시 뉴저지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 이기성 목사)에서 첫 시작을 알린 후 18일 오후 12시30분 뉴저지함께지어져가는교회(담임 조성용 목사)에서 2번째 집회가, 18일 오후7시 뉴저지 만모스은혜연합감리교회(담임 김일영 목사)에서 마지막 집회가 진행됐다.

박보영 목사는 이번 CTS말씀대축제를 통해 자신의 눈물의 회심 과정과 이후 마치 자신의 처지와 같이 버림받은 이들을 교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들을 생생하게 전했다. 박보영 목사는 “목회자의 가장 큰 기쁨은 양들이 거듭나는 것”이라면서 “다 버리고 천국문을 향해 걸어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보영 목사는 “저는 다른 것은 잘 모르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쪼개서 가르치지도 못한다”면서 “하지만 십자가의 길을 만나서 돌아서지 않고 이 길로 왔고 제가 특별한 능력이 있어 된 것이 아니다”라고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했다.

박보영 목사는 “진정으로 거듭나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다”면서 “하나님은 겉을 보시지 않고 우리들의 속 사람을 보신다. 좁은 길을 걷다보면 너무 힘들도 재미없고 희생해야 할 것 같지만 막상 가면 그렇지 않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기가 막힌 은혜가 있는 길”이라고 간증했다.

박보영 목사는 조만간 자신이 인천방주교회 담임을 물러나고 다시 과거와 같이 노숙자와 버림받은 자들을 위한 사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영 목사는 “벌써 14년 정도 복음을 전했는데 우리 교회에서의 사역은 이제 그만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노숙인들에게 하나님을 만나 간증을 전할 때 놀라워하며 내 말을 경청하던 그 얼굴들을 잊을 수 없다. 제가 가야 할 자리는 바로 그곳”이라고 말했다.

또 박보영 목사는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에 너무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이다. 주님만 사랑하다 주님 앞에 가고 싶다”면서 “큰 것을 하려 하지 말고 어마어마한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실 만한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해달라고 해야 한다. 좁은 문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맛보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박보영 목사 설교 이후에는 CTS뉴욕뉴저지 한은경 지사장이 나와 CTS뉴욕뉴저지 방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TS뉴욕뉴저지 방송은 지난 2007년 뉴욕에 설립돼 순수 복음방송으로 뉴욕과 뉴저지 지역 성도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CTS뉴욕뉴저지 방송은 타임워너케이블을 통해 뉴저지 외곽과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까지 생생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