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성도들이 손을 들고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성도들이 손을 들고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지부(대표 김승희 목사)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린 뉴욕복음화대성회가 19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2대 총재이자 서울성복교회 담임인 이태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성회에서 이태희 목사는 1세대 마지막 부흥사로서 성령의 회복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3일간 이어갔다.

이태희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먼저 돼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으며 둘째날 집회에서는 바른 신앙과 바른 믿음은 겉으로 나타난 열심이 아닌 진실함에 있다고 성도의 기본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날 집회에서는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강조하면서 “틀어진 인간관계는 하나님께 사랑의 은사를 구할 때 용서가 되고 화평케 될 것”이라며 믿는 자들이 사랑의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내년 은퇴를 앞둔 이태희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40년 전 자신의 뜨거웠던 열정을 돌아보면서 성도들에게 신앙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기에 주목됐다. 40년의 부흥사 사역에 대한 마무리 과정에 있는 이태희 목사는 참석한 성도들을 향해 때로는 큰 웃음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아멘’을 큰 소리로 하지 않는 이들에게 호통을 치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설교 중인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는 3일 동안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일화들과 신앙의 교훈을 바탕으로 하나님 앞에 진지한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호소력 있게 전했다는 평가다. 참석한 성도들도 날을 거듭할수록 이태희 목사의 열정적인 설교에 더욱 크게 호응했으며 기도도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대회는 뉴욕교계의 행사들이 많아지는 10월에 잡히는 등 대규모 집회서로는 악조건이었지만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지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활동하며 단합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강사 목회자 또한 3일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전했음에도 일체의 사례비를 받지 않기로 하는 등의 뉴욕교계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보였다.

2012년도 뉴욕 할렐루야대회 대회 강사이기도 한 이태희 목사는 3일간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신앙의 기본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면서 할렐루야대회 못지 않은 은혜를 끼쳤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대성회는 1977년 민족복음화 대집회 40년차를 맞는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 성회의 성격으로도 진행돼, 내년도에는 뉴욕교계의 단합을 다시 한번 크게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2017년은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과 77민족복음화대성회 40주년인 해로, 2017년 민족통일복음화대성회를 통해 민족의 소원인 통일에 기여하고 세계 선교의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기를 꿈꾸고 있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서 여러분의 심령이 변화받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달아 한 마음 한 뜻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대회장 김승희 목사는 이번 대회와 관련, “이번 대회를 통해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을 얻고 치유 받아야 할 가정과 심령이 치유함을 받아 강건함을 얻고 신앙생활에서 떠나 있던 분들이 교회 생활을 회복했기를 기대한다”면서 “또 민족을 위해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 이번 대회를 통해 북한에서 자유와 인권이 유린 당한 채 고통 중에 살아가는 북한동포들과 탈북해서 자유의 삶을 갈망하며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도우심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첫날 집회는 조원태 목사의 사회로 프라미스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선교아리랑, 전희수 목사 대표기도, 최현준 목사 성경봉독, 프라미스교회 찬양대 찬양, 문석호 목사 강사소개, 이태희 목사 설교, 최요셉 목사 헌금기도, 김영환 목사 광고, 방지각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양승호 목사의 사회로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케리그마중창단 특송, 현영갑 목사 대표기도, 김수경 목사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이태희 목사 설교, 권캐더린 목사 헌금기도, 김영환 목사 광고, 김원기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마지막날은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뉴욕정원교회 찬양팀의 경배와찬양, 오태환 목사 대표기도, 주효식 목사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이태희 목사 설교, 허윤준 목사 헌금기도, 김승희 목사 감사패 증정, 이희선 목사 광고, 허연행 목사 축도 등의 순으로 열렸다. 김승희 목사는 주강사인 이태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장소를 제공해 준 프라미스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 마지막날 김승희 목사(왼쪽)이 강사 이태희 목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대회 마지막날 김승희 목사(왼쪽)가 강사 이태희 목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성회에는 뉴욕의 많은 교회와 목회자, 단체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특히 연합찬양대는 프라미스교회, 뉴욕초대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늘기쁜교회, 새힘교회, 새생명장로교회, 효성교회, 기쁨과영광교회, 큰샘교회, 뉴욕퀸즈교회, CBSN합창단 등이 참여해 찬양으로 큰 은혜를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이태희 목사는 3일동안 신앙의 기본을 주제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회 마지막날 장소를 제공해 준 프라미스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수 목사를 대신해 허연행 목사(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Photo : 기독일보) 대회 마지막날 장소를 제공해 준 프라미스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수 목사를 대신해 허연행 목사(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민족복음화 뉴욕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성도들은 3일간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들었다.
(Photo : 기독일보) 민족복음화 뉴욕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성도들은 3일간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들었다.
민족복음화 뉴욕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강사 이태희 목사.
(Photo : 기독일보) 민족복음화 뉴욕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강사 이태희 목사.
김승희 대회장을 비롯한 교계 원로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김승희 대회장을 비롯한 교계 원로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
목회자들 및 참가한 성도들이 함께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목회자들 및 참가한 성도들이 함께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목회자들 및 참가한 성도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목회자들 및 참가한 성도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대회 폐회 후 강사 이태희 목사와 김승희 대회장을 비롯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지부 주요 임원들과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대회 폐회 후 강사 이태희 목사와 김승희 대회장을 비롯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지부 주요 임원들과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