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회장 오태환 목사)가 주최하는 '새 가족 정착 컨퍼런스'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교회돌봄연구소 김종석 목사가 대표 강사로 나서서 새가족들의 정착에 대한 코칭 및 컨성팅을 강의한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유형 목사(서울성수감리교회)와 박기준 목사(대구목자교회 담임)-이혜란 사모가 강사로 참여해 새 가족 정착에 관해 조언한다.
대표강사인 김종석 목사는 2일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50%에 그치고 있는 새가족 정착률을 80%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주목된다. 김종석 목사에 따르면 목회돌봄연구소를 통해 컨설팅이 된 교회들의 새가족 정착률이 90% 이상에 이른다는 것.
이에 김종석 목사는 "26년 간 목회를 경험했고 연구소를 시작한지 5년이 됐다"면서 "26년간 목회를 하는 중에 새가족들에게 성경공부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던 때가 있다. 한국교회 새가족 정착 시스템을 개선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이 사역에 매진한 결과 좋은 열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교회돌봄연구소는 국내의 60 개의 교회를 컨설팅 하고 있으며 전도와 양육, 새 가족, 구역 코칭, 중보기도 등 네 가지 주제로 3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정기강연회를 연 16회 진행하며 한국교회의 발전을 돕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뉴욕 강연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One Pass 전도와 새 가족 정착 방안’, ‘전도에서 정착까지의 전략’, ‘시스템과 양육을 통한 정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50불 등록비에 식사와 간식 교재비가 모두 포함된다. 참가대상은 목회자, 부교역자, 신학생, 새가족 사역팀 등 새가족 사역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