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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학 교수, "임사체험 영화 기독교 신학에 악영향 줄수도 있어."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Sep 23, 2015 08: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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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체험이 성경의 가르침보다 우위를 차지해서는 안돼.

스캇 맥나잇
(Photo : ) 스캇 맥나잇은 일리노이주 롬바트에 있는 노던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이다. 그의 책 '천국 약속: 다가올 삶에 관한 성경의 진리에 관여하기( The Heaven Promise: Engaging the Bible's Truth About Life to Come)'은 10월 출간될 예정이다.

신앙을 바탕으로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어난 덕분에 기독교 영화가 극장가를 점유하고 있으나 한 신약학 교수는 천국과 사후세계를 다룬 기독교 영화와 책이 잠재적으로 기독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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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돈 파이퍼 목사의 동명의 책을 각색한 마이클 폴리쉬 감독의 영화 "천국에서의 90분(90 Minutes in Heaven)"은 11일 미 전역에서 개봉됐다. 이 영화는 텍사스 목사가 실제로 체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1억 1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랜달 웰러스의 흥행작 "천국에 다녀온 소년(Heaven is for Real)" 이후 1년 만에 개봉되는 천국체험류의 영화다. 또한 이 영화 뿐 아니라 제니퍼 가너가 출연한 영화 "천국으로부터의 기적(Miracle from Heaven)"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리노이스주 롬바드에 위치한 노던신학대학원(Northern Seminary) 스캇 맥나잇(Scot McKnight) 신약학교수는 11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임사체험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러한 영화들이 기독교신학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근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는 우선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믿어야 하는 것을 어떻게 믿는가와 우리의 기본적인 지식의 원천과 관계된다. 우리 지식의 토대는 성경이며 우리는 성경에서 발견한 것을에 기초해 모든 경험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 영화들을 보러가거나 임사체험에 관한 책들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이 이 이야기들을 믿는 이유는 그것들이 흥미롭고 강렬하고 진짜같기 때문임을 알게됐다. 그래서 그들은 천국은 그렇게 생겼을 거라 믿는다."

100개 이상의 임사체험 이야기에 대해 연구한 맥나잇은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그것들을 사실로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천국에 대해 말하는 것들을 연구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바와 임사체험이 묘사하는 것과 같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매우 근심스럽다. 이러한 이야기들에 의지하는 것은 기독교신학에 해를 끼치며 천국이 어떤 것인지 성경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방해한다."

올해 초 2010년 베스트셀러가 된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의 알렉스의 임사체험 이야기가 사실은 가짜였음이 밝혀졌을 때 전 세계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2010년 이 이야기가 처음 출판되었을 때 폭넓은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해에 TV영화로 각색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후 알렉스는 "라이프웨이와 다른 판매자들과 구매자들, 천국여행 관련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드리는, 천국에서 돌아오지 않은 소년이 쓴 편지(An Open Letter to LifeWay and Other Sellers, Buyers, and Marketers of Heaven Tourism, by the Boy Who Did Not Come Back From Heaven)"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인정했다.

이 수치스러운 말라키 논쟁에도 불구하고 '천국 약속: 다가올 삶에 관한 성경의 진리에 관여하기( The Heaven Promise: Engaging the Bible's Truth About Life to Come)'의 저자인 맥나잇은 모든 임사체험 이야기를 완전히 무시해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며, 물론 신자들은 궁극적으로는 성경에 의존해재 하지만 그 중 몇몇은 믿을만하다고 말했다.

"나는 임사체험에 아무런 진실도 없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내가 말하고 싶은 바는 그것들을 천국에 대한 지식의 원천으로서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진짜 체험이며, 나는 이 체험들에 굉장히 공통적인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들 대부분이 꾸며낸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계시해주는 원천으로 간주하진 않는다."

대신 그는 천국이 어떤 곳인지 더 알기 위해서는 계시록 20장~22장을 공부해보길 권한다.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 봐야할 가장 기본적인 텍스트는 계시록 20장~22장이다. 거기서 우리는 어린양이 보좌에 앉은, 아버지가 중앙에 계신, 번영하고 번창하는 도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천국관련 체험들은 빛에 대한 경험이 압도적이다. 성경 속 천국의 이미지는 빛이 아니라 양이다. 또 압도당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환영받는다. 성경이 이미 천국에 대해 말하는 바에 충분한 믿음을 갖지 않은 채 그들의 임사체험에서 경험한 것을 과도하게 의지한다는 점이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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