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 2015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가 지난19일(토) 오후6시 둘루스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 동남부지역 한인동포사회 안보단체, 안보유관단체, 그리고 각 사회 단체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제2기 신임회장으로 박기철 회장 대행이 선출돼 안보단체협의회가 본연의 활동을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박기철 신임회장은 “미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는 대한민국 동포의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보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유관단체간의 유대강화와 동포들의 화합 및 통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관계 강화 및 안보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 안보결의대회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과 확고한 안보태세 적극지지 △심각한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종북세력을 강력성토하며 종북세력의 각성을 촉구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동포사회의 동참호소, 미 주류사회 북한인권실태 인식확산에 앞장 △미 의회 발의된 H.R.757 대북제재법안 통과 지원을 위한 동포들의 노력 촉구 및 연방 상하원들에게 법안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에 동참 호소 등 안보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