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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0회 총회 "하나님의 복 나누는 일에 충실한 통로 되자"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Sep 17, 2015 08:0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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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예배 드려... 앞서 퇴장한 제주노회 문제 다루기도

폐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폐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가 4일간의 회무를 마치고 17일 오후 5시 35분경 폐회했다.

폐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본문은 제가 네 번이나 죽을 고비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며 "저는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빚진 인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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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목사는 "앞으로 모든 교회와 목사·장로·교우님들, 그리고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일에 충실한 통로가 되겠다"며 "여러분도 덕을 보려고, 복을 받으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복이 되려고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충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섬기겠으니, 우리 모두 진정한 화해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앞서 연금재단 보고 이후 재정부,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정책기획위원회, 여성위원회, 기독교학원위원회, 감사위원회, 고시위원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등이 보고를 마쳤다.

채영남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채영남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신 안건 토의에서 손대호 목사는 "제주노회가 둘째 날 떠났다"며 "이유는 묻지 말고, 임원회가 이후 관계를 회복하고 원상복구하도록 정리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노회는 첫날 공천위원회 보고에 불만을 품고 집단 퇴장했다. 이들은 '제100회 총회 개최 후 공천위 보고 과정을 지켜보며'라는 성명서에서 "연금재단 이사회에 대한 공천 보고가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제주노회 18명의 총대는 100회 총회에서 퇴장하고, 향후 총회와의 관계에서 모든 행정을 보류하며, 제주노회 제143회(10월 28일) 결의로 총회와의 관계를 단절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총대들은 미진한 안건들을 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회무처리를 마무리했다. 이후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제·개정 헌법 및 규칙을 공포했다. 총회준비위원장인 충청노회장 장균상 장로와 장소를 제공한 청주 상당교회 정삼수 목사는 인사를 전했다.

내년 제101회 총회는 2016년 9월 26일부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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