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대표 헬렌 김호)는11월3일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헬렌 김호 대표는 “오는 11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한인 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 벌이고 있다. 특히 브룩헤이븐의 경우, 존 박 시의원으로부터 협조를 허락받았으며 한인교회 및 노인회와도 협력해 유권자등록, 부재자투표, 조기투표를 위한 무료 안내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도시에서만큼은 지난 2011년 지방 자치 선거에 비해 적어도 3%의 증가된 한인 유권자 투표참여도를 기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AAJ애틀랜타지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프로조지아(ProGeorgia)의 페이지 글리슨 대표이사는 “현재 조지아주에는 1만2천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대략 20%에 해당되는 2400명의 한인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특히 한인거주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의 경우 6500명의 등록 유권자들 중 20%에 해당하는 13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1만명이 투표를 하게 될 경우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선거용지 한글인쇄▶투표소 한국인 통역자 배치 ▶귀넷카운티 정치인들의 한인사회 관련법안 상정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획득(한인회, 노인회 등) ▶자녀들의 성공기회 구축 등이다.

헬렌 김호 대표는 “만약 1만명이 넘는 한인 유권자가 투표를 한다면 투표용지가 한글로 인쇄되고 더 많은 정부 자금을 얻어서 한인 지역사회에 쓰일 수 있게 돼 한인 자녀들이 여러면으로 미주류사회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자원봉사자 참여 문의는 404-585-8446, Jason@aalegal.org로 하면 된다. 유권자 등록 확인 웹사이트 는 www.mvp.sos.ga.go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