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가 23일(목) 불신자 전도 DNA로 유명한 대전 열방 교회 임제택 목사를 초청해 ‘파워 전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제택 목사는 35평 지하교회에서 2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현재 3천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시켰다.

애틀랜타한인감리교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7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모였다.

임제택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수평이동을 거부하고 열방DNA를 통해 '불신 영혼' 전도에만 주력해왔다. 열방DNA는 프로그램이 아닌 교회의 본질 회복에 초점을 두어 20년 동안 교회가 불신자 전도를 하면서 획득한 전도 노하우다. '전도-정착-양육-성장-번식'시스템을 통해 교회를 바로 세우고, 본질을 회복하게 하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임 목사는 “교회의 외형적, 수적 성장 보다는 불신자 전도를 통한 내실 있는 성장이 중요하다. 그동안 교회가 수와 크기에 관심을 집중하다보니 정작 본질을 놓쳐왔다.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말씀을 따라 바른 예배 공동체, 특별히 선교 공동체로서 교회 모습을 회복하여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 변화될 때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 목사는 "교회 부흥의 핵심에는 '불신자도 변화시킬 수 있는 교회 공동체'를 형성하려고 몸부림쳤던 보이지 않는 힘이 있었다. 전 성도가 사역자가 되는 열방 DNA 시스템을 통해 모든 교인이 영혼구원에 열정을 가질 때 제자를 낳게 되고 주님의 교회로 세워져 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오늘날 교회 부흥의 키워드로 떠오른 '불신자 전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공동체의 회복'이다. 불신자 전도는 개개인의 거듭남과 회심 이전에 교회 전반에 흐르는 문화가 교회로 들어온 사람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변화를 넘어서 교회 공동체의 부흥을 사모해야 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이기적인 모습을 넘어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공동체가 될때 교회 전체가 변하고 불신자가 와도 자연스럽게 동화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