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결과, 중국의 청년들 사이에서 이슬람 개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대학교에 소재한 국립연구조사센터(National Survey Research Centre)에서 발표한 '2015 중국 종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무슬림의 약 22.4%와 가톨릭교인들의 22%가 30대 이하의 청년들이었다.

인민대학교 불교학 교수인 웨이데동 박사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슬람 인구는 점점 젊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무슬림 여성들의 경우 보통 7명의 아이를 낳고 있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 무슬림이 된다. 성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나이가 많은 이들일수록 불교나 도교 신자 비율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불교 신자 수가 가장 많았고, 개신교의 경우는 예배 장소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