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가 UC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열렸다.
제17회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가 UC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열렸다.

미주 밀알선교단이 올해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다. 미주 밀알은 매년 여름 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밴쿠버 밀알 등 서부 지역 연합으로 사랑의 캠프를 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UC산타바바라 캠퍼스에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Let’s See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렸다. 장애인과 봉사자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지난 2013년 캠프부터 실시한 세족식이 이번에도 남가주 밀알 이사장 남성수 목사의 인도로 첫날 거행됐다. 밀알 측은 “봉사자가 장애인의 발을 손수 닦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는 공동체적 사랑을 느꼈다”고 간증했다. 둘째날에는 “World Travel”이란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 중국, 멕시코, 한국, 미국 등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있었다.

교회 연합 찬양선교팀 PPOG가 찬양으로 이 행사를 섬겼고 청년자원봉사팀 TRAC도 다양한 형식으로 행사에 참여해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