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합창단이 제56회 정기연주회를
(Photo : 기독일보) 한인기독합창단이 제56회 정기연주회를 28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한인기독합창단이 제56회 정기연주회를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란 주제로 28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찬송가 위주였다. 다 감사드리세, 온 천하 만물 우러러, 햇빛을 받는 곳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 음성 외에는,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산마다 불이 탄다, 어서 돌아오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등 한인들이 사랑하는 명곡 찬송가들이 연주됐다. 지난해 12월 제5대 지휘자에 취임한 이경원 지휘자는 “찬송가는 믿음의 선조들이 뼈 아픈 삶을 살아내며 뱉어낸 신앙의 고백”이라며 “이것은 우리도 삶을 녹여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믿음의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올개니스트 석기향, 소프라노 최정원, LA 신포니에타 브라스 앙상블도 참여해 더욱 무대를 빛냈다.

이 합창단은 1984년 남가주 교회 음악의 발전과 찬양을 통한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창단돼 30년 동안 55회의 정기연주회, 20회의 교회 순회 연주회, 10회의 특별 연주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