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트대 2015년도 학위수여식.
미드웨스트대 2015년도 학위수여식.
미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스 고유경 학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미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스 고유경 학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 제임스 송)가 지난 6월 12일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본교 정진경 박사 세계선교기념센터에서 2015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에는 한국과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온 졸업생들과 여름학기 집중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오명환 교무처장의 개회인사말, 롤프 키네(Rolfe Kiehne) 대학평가발전처장의 기도, 미주리주 하원의원인 린델 슈메이크(Lindell Shumake) 이사장의 졸업메세지, 그리고 제임스 송 총장의 축하메세지 순으로 진행됐다.

송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계속해서 영성과 지성을 갈고 닦아 마지막 때에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는 종들이 다 되기를”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에는 3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미조리주의 밥 온더(Bob Onder) 의원의 축사, 웬츠빌(Wentzville) 시장의 축사, 음악과 졸업생 유민식 박사의 축가, 본교 이사인 얼 해스킨(Earl Haskin) 박사의 축도 등으로 모든 졸업식이 마쳐졌다.

졸업식 이후에는 음악과 학생, 지역의 미국교회들 및 세인트 루이스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름 음악 축제가 뜨겁게 열렸다.

한편, 미드웨스트대학교는 2016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홈커밍(Homecoming) 행사를 준비하는 ‘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총동문회장, 사무총장: 고유경 워싱턴캠퍼스 학장)’를 구성하여 각종 다양한 글로벌 세미나와 특강, 글로벌 열린음악회 그리고 학교발전을 위한 기금모금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17에이커 부지에 새로운 강의동과 교수연구동, 그리고 실내 체육관 및 500명 이상 수용가능한 최신식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