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타코마 지역에서 건실한 교회로 널리 알려진 삼일교회가 오는 7월 5일(주일) 오후 4시, 권상길 목사의 제 2대 담임 목사 취임 및 정태근 원로 목사 추대 예배를 드린다.

정태근 목사는 "부족한 제가 지금까지 목회할 수 있었던 것은 타코마 삼일교회를 세우시고 돌보신 하나님의 은혜였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2대 목사님을 맞으며 교회가 주안에서 더욱 건강하고 든든히 서 갈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일교회 제 2대 목사로 부임할 권상길 목사는 "성령님과 함께 하는 목회, 모든 주의 백성들과 함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를 하고자 한다"며 "모든 지역 교회가 함께 부흥하고 성장하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함께 하는 목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목사는 또 "삼일 교회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뿐 아니라, 미국 땅과 더 나아가서 나라와 열방을 향한 영혼 구원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권상길 목사는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서던 밥티스트 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음악을 공부했다. 이어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6년간 음악목사로 섬긴바 있다.

가족으로는 권은희 사모와 슬하에 장녀 은지, 차녀 희지 양, 유진 군 등 1남 2녀가 있다.

한편 타코마 삼일교회는 1993년 7월 4일, 정태근 목사와 19명의 성도들이 "실로암장로교회"란 이름으로 김영일 집사 집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후 퍼스트 커버넌트 교회를 빌려 창립 예배를 드렸고, 1년 후 인근에 있던 예루살렘 침례교회와 통합하면서 이름을 타코마 삼일교회로 정했다. 2006년 11월, 현재 예배당으로 입당했으며, 복음언약교회(The Evangelical Covenant Church) 교단에 가입돼 있다.

타코마 삼일교회 제 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 목사 추대 예배

*일시: 2015년 7월 5일 (주일) 오후 4시

*장소: 타코마 삼일교회

*주소 : 7461 South Verde St. Tacoma, WA 98409

*문의 : (253) 732-5118 (253) 302-7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