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도자대회가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 중 성찬식이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장 이성현 목사의 집례로 거행되고 있다. ⓒ밸리KUMC
(Photo : 밸리KUMC) 전국지도자대회가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 중 성찬식이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장 이성현 목사의 집례로 거행되고 있다.

한인연합감리교회(KUMC)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전국지도자대회가 올해는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Re+Member!”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매년 메모리얼데이 연휴 중 열리는 이 대회는 바람직한 목회 모델 확산을 목적으로, 목회자와 평신도가 어우러진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교회의 목회 모델과 전략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대회에서는 한인 감독 중 한 명인 박정찬 감독(서스케하나연회)이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후, 밸리연합감리교회의 류재덕 담임목사가 주제 강연으로 밸리연합감리교회의 목회를 설명했다.

류재덕 목사
(Photo : 밸리KUMC) 류재덕 목사

류 목사는 한인 지도자들에게 “시대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뿐 아니라 자신과 교회의 역량을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빚진 자임을 깨닫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고 먼저 주문했다.

류 목사는 목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는 구절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주님 앞에 자신을 열어 보여 드리며 감추지 말고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이 교회의 사역을 이성산 EM목사가 “미래, 함께 크는 패밀리 사역,” 이동규 부목사가 “사람을 세우는 토탈 목회,” 조기현 전도사가 “기본기? 성경통독에 있습니다”란 제목의 강의로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이철구 목사(남부플로리다교회), 강원근 목사(뉴욕감리교회), 이진희 목사(웨슬리교회), 조건호 장로(샌디에고교회)가 주요 강의를 맡았다.

올해는 “중소형 교회의 기본기”에 관해 한동수 목사(한미연합감리교회), “치유를 위한 리더십”에 관해 도상원 목사(갈보리연합감리교회), “개체교회를 위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이승필 목사(교단 공보부 디렉터), “현대 교회에서의 영적 지도”에 관해 이용윤 목사(기감 사무국 총무), “여성과 사역”에 관해 김명래 전도사(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총무), “교회 개척”에 관해 이영성 목사(LA복음연합감리교회)가 각각 워크샵 강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