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사역자 조수아 씨
한국의 CCM 사역자 조수아 씨가 뉴욕을 방문한다.

한국 CCM계의 양대 산맥을 이뤘던 송정미 씨와 조수아 씨가 5월 뉴욕에서 각각 중요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송정미 씨가 30일 카네기홀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조수아 씨는 8일부터 17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머물며 한인교회들에 큰 은혜를 끼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세상을 이기는 지혜' 등의 대표곡으로, 특히 30-50대 연령층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조수아 씨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미국 지역을 방문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CCM 콘서트를 열고 있다.

조수아 씨의 콘서트는 8일 오후9시 예수가족교회를 시작으로 13일 뉴욕장로교회, 15일 순복음연합교회, 17일 새힘장로교회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 번 몇 차례의 뉴욕 방문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은혜의 메시지로 잔잔한 감동을 줬던 조수아 씨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찬양을 통해 소외받는 해외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고 성도들에게도 찬양이 큰 은혜로 다가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조수아 씨는 2007년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나눔대사로 위촉되면서 한국과 이민사회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250여 회 이상 꾸준히 CCM 콘서트를 열어 왔다. 뛰어난 가창력에 은혜로운 메시지와 입담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연 이후 항상 성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

조수아 씨는 2000년도 한국 CCM계의 부흥기 시절 본격적인 CCM 사역자로 활동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아 왔다. 찬양 실력과 무대 매너 등에서 인정받아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는 한국의 얼마 되지 않는 여성 CCM 사역자다. 결혼 후에는 육아와 함께 '씩씩한 아줌마', '개념있는 엄마'로 소문나 있다.

조수아 씨는 굿네이버스 나눔홍보대사 자리에 대해 "굿네이버스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아동결연 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보게 됐을 때 내 딸과 같은 나이의 어린 여자아이가 한국이 아닌 다른 어려운 세상에서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체함하게 됐다"면서 "이후부터는 이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결연시켜주기위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알리는 일을 멈출수가 없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이번 조수아 씨의 콘서트는 가사일과 직장일로 분주하게 살아온 이민자들에게 따뜻한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콘서트를 원하는 교회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조수아의 힐링 콘서트 일정>
5월 8일(금) 오후9시 예수가족교회
5월 13일(수) 오후8시 뉴욕장로교회
5월 15일(금) 오후8시 순복음연합교회
5월 17일(주일) 오후5시 새힘장로교회

콘서트 문의) 213-447-8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