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회장 이병준 목사)가 최근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헌금 5천 불을 총 5개 봉사 및 선교단체에 전달한데 이어 뉴저지 목사회 회원 교회들은 오는 17일 네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을 계획하는 등 아름다운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뉴저지 지역은 한인 교회간의 단합에 어려움을 겪어 온 곳이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섬김 활동으로 교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있고 이것은 좋은 연합의 모델로 만들어 지고 있다.

뉴저지교협이 최근 전달한 5천불은 △북미원주민선교회(회장 김학룡 목사) △뉴저지 상록회 △유스 & 패밀리 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 △Community Bridge Fund △뉴저지 목사회 (회장 박찬순 목사)등에 전달됐다.

이 중 뉴저지 상록회는 쌀 1백포와 함께 한남체인과 매치펀드를 조성했다. Community Bridge Fund는 경제 및 서류미비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제공하는 곳이다.

뉴저지교협 회원교회들은 7일 미국 전역에서 지키는 제 64회 국가 기도의 날 (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아 각 회원교회가 형편에 따라 새벽예배 또는 특별 기도회로 지정해 함께 기도해 동참했다.

뉴저지교협은 회원교회들에 “올해는 ‘주여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옵소서’ (Lord, hear our cry 왕상 8:28)의 주제로 기도회가 열린다”면서 미국과 조국을 위해 각 교회들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네팔 지진피해 돕기는 뉴저지목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뉴욕목사회는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모든 회원교회들에게 오는 17일 주일 특별헌금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모인 헌금은 성령강림주일인 24일 주일에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