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카고교회, 올해도 '발'로 이웃사랑 전해
(Photo : 남부시카고교회) 황헌영 담임목사(가운데)와 남부시카교회 성도들이 Crop Hunger Walk 행사에 올해도 어김없이 참가했다.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이하 남부시카고교회, 담임 황헌영 목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걸었다. 교회측은 지난 26일 다수의 교회 성도들이 파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트리니티 루터란교회에서 열린 Crop Hunger Walk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부시카고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이 걷기행사에 30여년 가까이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Crop Hunger Walk의 Crop는 Communities Responding to Overcome Poverty의 약자이다. 이 걷기운동은 전 세계 기아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걷기대회로 공식영문명칭 Crop Hunger Walk의 Crop는 Communities Responding to Overcome Poverty의 줄임말이다.

1969년 노스다코타 주에서 시작돼 2만5천불을 모금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 현재는 매년 2천여 단체가 크리스천월드서비스의 주최 아래 이 행사를 열고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만큼 기부금을 낸뒤 해당금액만큼의 거리를 걷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