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가 교회창립 3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효신장로교회는 오는 12일 오후2시 교회창립 31주년기념 감사음악회를 개최, 주변의 이웃 성도들과 이민 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음악회와 함께 만찬의 시간을 갖는다.

감사음악회에는 효신유스오케스트라와 효신리틀콰이어, 유스그룹 중창단 및 청년찬양팀 등 효신교회의 차세대들이 무대를 꾸미며, 또 효신교회 연합찬양대와 30여 명의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은혜로운 성가를 연주한다.

감사음악회에서는 이밖에도 효신교회 청년들과 장년 연합찬양대의 감사의 찬양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 등도 이어진다. 또 효신장로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의 교회들이 보내온 축하의 메시지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효신장로회는 31주년을 기념하면서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해왔던 선교현지의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을 지속 할 ‘목회자훈련원’을 설립한다. 또 이와 함께 뉴저지 해켄섹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홈니스 사역’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해당 지역에 효신지교회 설립을 마친 상태이다.

홈니스 사역중심의 활동을 담당할 새로운 지교회의 이름은 뉴저지 은혜선교교회(Grace Mission Church of New Jersey)로, 문석호 목사는 “지난날 대한민국이 전쟁과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미국성도들에게서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갚을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꿈꿔왔던 새로운 사역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한다.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은 4월 22일(수)부터 26일(주)까지 있는 선교세미나로 마무리한다. 이번 선교세미나에서는 효신장로교회와 연관을 맺었던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그리고 멕시코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 선교현지의 형편과 행해지는 교육의 열매들을 나누면서 더 나은 선교를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