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혹한의 추위를 견디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크로스 커뮤니티 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를 섬기는 사람들이다.

대표 나운주 목사는 “워싱턴 DC내에만 약 8,000명의 홈리스들이 있다. 이들이 홈리스 생활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기도제목”이라고 전했다.

크로스 커뮤니티 선교회 사람들은 기도의 사람들이다. 워싱턴 DC내 14가와 K가에 기도 타워를 세워놓고 24시간 릴레이기도를 하고 있다. 홈리스 뿐만 아니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미국과 워싱턴 정가, 백악관, 국회의사당 리더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라를 잘 이끌어 가도록 끊임없이 기도로 부르짖고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 추위에 떨며 아침을 기다리는 홈리스들을 찾아가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눈다. 주일에는 ‘광야예배’로, 목요일에는 ‘성경공부’로, 홈리스들이 찬양과 말씀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부활절에는 프랭클린 공원에서 ‘헨델의 메시야’를 홈리스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에 구입한 차량이 갑자기 고장나 수리가 필요하지만, 차량 샤워시설과 차량 클리닉을 운영해 홈리스들을 치료하면서 그들의 건강도 책임질 계획이다.

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개인, 교회, 단체는 전화(703-864-0294)나 이메일(unchuna@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www.crosswildernessmi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