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목사가 “내 영혼이 그윽이 깊은 데서”를 재즈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정 목사가 “내 영혼이 그윽이 깊은 데서”를 재즈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한국의 1세대 색소폰 연주자, 3대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하는 기네스북 등재자, 재즈가스펠의 선구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정창균 목사의 제3회 재즈 가스펠 콘서트가 15일 세계아가페선교교회에서 열렸다.

LA타임즈, 폭스TV 등 주류 언론은 물론 한국에서도 SBS 스타킹, KBS 열린음악회 등에서 주목을 받은 정 목사는 이날 자신이 주님을 만난 간증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내 영혼이 그윽이 깊은 데서”를 재즈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할 때에는 수분에 걸친 쉼없는 고음 애드립에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또 정 목사는 “성자의 행진(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자신만의 특기라 할 수 있는 3대의 색소폰으로 동시에 연주했다.

이어 찬양가수이자 정 목사의 아내인 정태미 사모가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등을 불렀다.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 콘서트에서는 조이풀중창단, 세계아가페선교교회 멕시코 선교팀, 글로벌메시아선교합창단도 출연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