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사랑의 쌀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교협 임원들이 한인타운 내의 한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17일 현재까지 사랑의 쌀 기금 6만10달러를 모금하고 약4500여 명에게 쌀을 배부하고 있다.

올해 교협은 지난해와 달리 현금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쌀 쿠폰을 쌀 신청자들에게 발송하고 신청자들이 한인마켓에서 쌀과 교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거동이나 쌀 운반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노인아파트 등지에는 직접 쌀을 배달해 전달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도 교협이 갖고 있는 신청자 DB에 개인별로 등록돼 한 사람이 한 포대 이상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난 26일 오후 2시 남가주교협 정삼회 부회장과 이현욱 총무 등 임원들은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유니온 근처의 한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112명의 신청자들에게 직접 쌀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