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밀알선교단 장학금 전달식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밀알선교단 장학금 전달식이 25일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이 2015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15만2천 달러를 88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남가주밀알은 2001년부터 밀알의 밤 행사로 장학기금을 모금해 현재까지 14차례, 총 181만 달러를 897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지난 25일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남가주밀알의 멤버는 물론 이재서 세계밀알연합 총재, 이영선 미주밀알 총단장, 김정기 북가주밀알 단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장학금 전달식
(Photo : 기독일보) 미주밀알 총단장 이영선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은 총 14명의 장애인 장학생, 23명의 꿈나무 장학생, 5명의 근로 장학생, 5명의 에디슨 장학생, 6명의 J&J 장학생에게 전달됐다. 또 한국의 학생 10명, 필리핀, C국, 서사하라의 학생 15명, 장애인 사역자 10명 등도 장학생에 올랐다.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며 장애인 장학생 가운데 존스홉킨스대학 피바디음대에서 석사 과정으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장성규 씨가 클라리넷 연주를 선사해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장학금 전달식
(Photo : 기독일보) 이재서 세계밀알연합 총재가 이종희 남가주밀알 신임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희 목사가 남가주밀알의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밀알선교단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미국에서도 시애틀밀알을 거쳐 남가주밀알에서 사역해 온 밀알인 중의 밀알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