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선교회 자전거 선물
(Photo : 기독일보) 울타리선교회가 흑인 성도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다. 사진 좌측이 대표 나주옥 목사.

울타리선교회가 연말을 맞이해 지난 27일 성도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다. 울타리선교회는 LA다운타운의 노숙자와 LA의 대표적인 흑인 주거지인 사우스LA의 흑인들을 섬기고 있다. 특히 사우스LA 지역에서는 남가주 각 지역 교회들의 자원봉사와 협력으로 토요일마다 정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울타리선교회는 가난한 흑인 성도들에게 연말에 어떤 선물을 줄까 고심하다 자전거를 선물하기로 결정하고 교회들에 후원을 요청했다. LA한인연합감리교회, 생수의강교회, 토랜스조은교회, 토랜스기쁨교회, 성광장로교회, 나성소망교회, 미주서부장로교회 등 11개 교회와 강신욱 내과의 도움으로 20여 대의 새 자전거와 10여 대의 중고 자전거를 후원 받았다.

올해로 8년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울타리선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예배에 빠지지 않고 출석한 성도들에게 우선적으로 자전거를 선물했다. 현재 이 선교회는 42가와 웨스턴 길이 만나는 예배당에서 40여 명이 예배 드리고 있으며 갓 출석하게 된 사람부터 7년 이상 출석한 사람까지 다양한 이들이 있다.

대표 나주옥 목사는 “교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흑인 친구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울타리선교회 자전거 선물
(Photo : 기독일보) 울타리선교회에 자전거를 후원한 한인교회 성도들이 직접 자전거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