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이날은 제임스 방 LA극동방송 디렉터, 조시영 전 동부한인회장, 정종신 목사, 이춘자 독립유공자협회장, 김복임 근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이날은 제임스 방 LA극동방송 디렉터, 조시영 전 동부한인회장, 정종신 목사, 이춘자 독립유공자협회장, 김복임 근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선교태권도협회와 충효태권도(대표 정종오 회장)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12월 13일 오후 5시 충효태권도 LA 도장(338 S. Western Ave.)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행사에서 협회는 신학생 데이빗 박 씨(남침례신학대학)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청소년 마약방지 사역을 하고 있는 나눔선교회, 고려인 및 러시아 선교를 하고 있는 러시아선교회에 각각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세계선교태권도협회와 충효태권도는 1984년에 설립됐다. 태권도를 통한 선교, 청소년 선도, 커뮤니티 봉사, 주류사회 대상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사역을 하면서 동시에 1985년부터 어려운 신학생들을 돕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여 명을 후원했고 여러 미국 내 선교단체와 해외 선교지에도 200여 차례 선교비를 후원했다.

이날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세계선교태권도협회와 정종오 회장에게 각각 30년간 지역사회 봉사와 청소년 선도 및 선교 활동을 치하하며 표창장을 전해 왔고 미국태권도연맹에서는 충효태권도 지관의 브라얀 배 사범(애나헤임), 프레드 웨스트비 사범(LA)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협회 측은 평생을 무도 보급에 헌신한 한춘화 사범(베이커스필드), 김영숙 사범(LA), 김용석 사범(샌디에고), 서용규 사범(라스베거스), 인대식 사범(랭커스타)에게 지도자상을 수여했으며 김철웅 사범(본부도장)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