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카운티교회협의회
(Photo : 기독일보) 벤추라카운티교회협의회 주최로 성탄 감사 찬양예배가 있었다. 사진은 벤추라감리교회 유스의 찬양 모습.

성탄절을 앞두고 벤추라 카운티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성탄 감사 찬양예배를 드렸다. 지난 14일 주일 오후 5시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오정택 목사)에서 열린 이 예배는 사회에 오정택 목사, 대표기도에 김민영 목사(벤추라감리교회), 말씀에 반채근 목사(시미밸리한인교회), 봉헌기도에 이상영 목사(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축도에 조인 목사(벤추라카운티장로교회) 순으로 진행됐다.

눅2장 11-14절을 본문으로 '기쁘게 하면 평화가 임한다'는 말씀을 전한 반채근 목사는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때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 목사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때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이날 찬양예배에서는 벤추라 지역 교회 성도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는 사랑의 찬양을 주제로,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는 섭리의 찬양,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는 영광의 찬양, 벤추라감리교회는 축복의 찬양을 주제로 찬양했다.

이날 성탄예배의 헌금은 아프리카 빈곤 아동 후원을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벤추라카운티교회협의회에는 벤추라감리교회, 벤추라열린문장로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시미밸리한인교회, 옥스나드한인교회,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등 9개 교회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