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3회 정기총회가 24일 오전10시 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에서 개최, 신임회장에 이만호 목사, 신임부회장에 김영환 목사가 당선됐다.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이만호 목사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뉴욕지역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특히 회원 간의 화합에 힘쓰고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이 있다면 힘이 되기를 원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부회장 선거는 1차 선거에서 김영환 목사의 당선으로 결정이 났다. 투표 결과 기호 2번 김영환 목사는 77표, 기호 1번 김상태 목사는 39표를 얻었다. 목사회 부회장 네 번째 출마였던 김영환 목사는 “회장을 도와 회원들을 섬기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감사 투표에서는 김상태 목사, 김진화 목사, 임재홍 목사 등 3명이 선출, 43회기 감사로 섬기게 된다.

이날 회계보고에 따르면 뉴욕목사회 제42회기 총수입은 45,794불, 총지출은 42,780불로 잔액은 3,014불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새해맞이 금식기도 성회 △미동부 4개주 한인목사회 연합체육대회 △설교클리닉 세미나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시가 있는 목회 자작시 발표회 △정성구 교수 초청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 신입회원에 마바울 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 박미래 목사(올네이션스 처치), 박옥자 목사(은혜선교회), 이진아 목사(순복음안디옥교회) 등 4명이 가입을 완료하고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무에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이만호 목사의 인도, 김홍석 목사 기도, 김신영 목사 성경봉독, 최창섭 목사 설교, 허걸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작은 이들의 벗인 목사’(마25:4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목회자가 올바른 신앙과 기도, 삶으로 성도들에게 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