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퍼드대학교
(Photo : 기독일보) 사진 가운데 왼쪽이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총장 , 오른쪽이 샬롬 김 학장

“교회를 섬기고 수준 높은 기독교 교육으로 세상을 발전시킨다.”

쉐퍼드대학교의 사명선언문 중 일부다. 세상의 교육이 갈수록 성경적 기준과는 멀어지고 있는 요즘, 쉐퍼드대학교는 성경적 기준을 지키려 할 뿐 아니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쉐퍼드대 총장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박사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하나님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가르친다.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이며 나의 기쁨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학대학원의 샬롬 김 학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보다 예수님처럼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학생회장 재니스 최 씨는 “교수들이 학생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대해 주신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품고 기도하신다”고 말했다.

1999년에 이성연(리차드 코넬 리) 박사에 의해 설립된 쉐퍼드대는 현재 신학, 간호학, 음악, IT 등 단과를 갖춘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북미 주류신학대학원들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의 정회원이면서 한인이 세운 학교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WASC와 ACICS 의 정회원 후보 자격도 갖추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약 700여 명이다.

이 학교의 가장 강한 장점은 막강한 교수진이다. 신학 분야에서는 오르티즈 박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어로도 번역된 저서 <제자입니까?>를 저술했으며 남미 기독교 부흥 운동의 선구자, 1974년 로잔대회 주강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35년간 풀러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며 전세계 선교학과 문화인류학의 흐름을 주도해 온 찰스 크래프트 박사도 현재 이 학교 교수다. 음악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베이스 연주자 아브라함 라보리엘,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른 CCM 가수 토미 워커가 교수이며 IT 분야에서는 픽사와 드림웍스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입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와 투어를 실시한다. 학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shepherduniversity.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3200 N. San Fernando Rd. Los Angeles, CA 90065 전화) 323-550-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