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EA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도영상의 한 장면. ⓒPeaceWithGod.net

 

빌리 그래함 목사의 온라인 전도영상(PeaceWithGod.net)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의 수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약 5백만명을 넘어섰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의 온라인 전도팀 존 카스(John Cass) 팀장은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해주었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사역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땅끝까지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지난 2011년 5월 시작된 '서치포지저스'(The Search for Jesus) 사역은, 성경구절과 설득력 있는 동영상을 이용해 사이트 방문자들과 복음을 나누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약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BEGA의 온라인 전도영상을 접하고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 ⓒBGEA

 

카스 팀장은 "약 10년 동안 우리는 빌리 그래함, 프랭클린 그래함, 윌 그래함 목사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모아 장소를 채우는 일을 했다. 이 방법은 지금의 온라인 사역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우리의 청취자들이 러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장소에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10월 이라크에서 45,000명, 시리아에서 34,000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3,000명이 PeaceWithGod.net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온라인 전도에 있어서 목표와 도전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어떻게 실제적인 제자훈련으로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다.

카스 팀장은 이를 위해 훈련된 봉사자들의 집중적인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부가적인 질문이나 관심을 가진 사이트 방문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사역을 개발시켜왔다. 이들은 또한 새 신자들을 위한 자료를 만들어서, 지역교회를 찾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일을 하고 있다.

BGEA의 인터넷 전도사역은 몇 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체 내 다른 전도사역과 더불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프랭클린 그래함 페스티벌', '빌리 그래함과 함께하는 나의 희망' 등의 사역을 위한 온라인 지원도 하고 있다.

카스 팀장은 "이 사역을 통해서 5백만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심한 데 대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지만, 우리는 이것이 단순히 숫자에 대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우리의 사이트를 통해 복음을 들은 모든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자 딸이며 또한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다. 각각의 영혼들은 중보기도의 응답이자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들"이라고 했다.

BGEA는 가능한 모든 효과적인 수단을 이용해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