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이 전국지도자대회 중 출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Photo : 기독일보) 미주한인전국재단이 전국지도자대회 일정 중 '한반도에 찾아오신 하나님' 출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주한인전국재단(이우호 총회장)이 이민목회자들의 기고를 엮어 “한반도에 찾아오신 하나님”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제1부 미주한인전국재단을 말한다’부터 시작해 ‘제2부 미주한인의 뿌리를 찾아서’, ‘제3부 오늘을 사는 미주 한인 그리고 교회’, ‘제4부 미주한인의 소명과 나아길 길’, ‘제5부 미주한인목회자 수상’, ‘제6부 미주한인목회자 논단’, ‘제7부 특별기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55명의 목회자, 7명의 평신도가 기고를 했으며 LA 지역에서는 총 22명이 기고했는데 대표적으로 송정명 목사가 “미주 한인 이민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이상명 목사가 “도산 안창호, 격랑 이는 바다에 배를 띄우다”, 정요한 목사가 “시대적으로 본 미주 한인 이민 역사”, 한기형 목사가 “한인 이민자가 미국의 주인으로 사는 길”, 박희민 목사가 “미국을 부흥케 할 세 개의 기둥”, 민종기 목사가 “요셉과 다니엘로 본 이민교회의 사회적 사명” 등을 썼다. 이 외에 워싱턴DC 지역 목회자가 28명 기고했고 그 외에는 미주 내 다양한 지역이다.

임용근 전 의원은 축사에서 “이민 111주년을 맞이해 우리 자녀들에게 역사의식과 옳은 길, 바른 길, 정직한 길을 가르치기 위해 전 미국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들로부터 글을 모아 책을 발간한 것은 의미가 참 크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전국재단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LA에서 2014 전국지도자대회 및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동아시아 정세와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할, 미국의 신앙 부흥을 위한 미주한인기독교인의 책임과 의무, 미국 선거 후 정치변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열었으며 마지막날에는 신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500달러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