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서부교회와 새로남교회가 통합하며 서건오 목사가 담임에 취임했다. 취임예배 후 주요 식순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나성서부교회와 새로남교회가 통합하며 서건오 목사가 담임에 취임했다. 취임예배 후 주요 식순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나성서부교회와 새로남교회가 서로 통합하며 나성서부교회의 3대 담임목사에 서건오 목사가 취임했다. 19일 오후 4시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통해, 그동안 이정현 담임목사의 사임으로 김승곤 원로목사 체제에 의존해 왔던 나성서부교회는 새로 청빙된 서건오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또다른 새출발을 맞이하게 됐다. 서 목사는 새로남교회의 담임목사였다.

고주모 목사(LA서부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된 위임예배는 기도 정석수 목사, 설교 김남을 목사(세계한인예수교장로회 서가주노회장), 권면 이운영 목사(한미장로교회 담임), 축사 임은찬 목사, 축도 이춘준 목사(창대교회 담임) 순으로 진행했다.

김남을 목사는 고후5:8-10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크리스찬의 삶”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오늘은 두 개의 교회가 하나로 통합되어 하나님께 영광드리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중요하고도 기쁜 날이다”라고 축하했다.

이운영 목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을 통해 고린도 교인들이 마음을 넓힐 것을 권면한 것처럼 나성서부교회 성도들도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도록 마음을 넓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두 교회가 하나로 연합된 나성서부교회에서는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통해 아름다운 감동의 소리만이 널리 널리 울려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은찬 목사는 “하나님의 참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이 지역의 모든 불신자들을 품고 전진해 나가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위임식에서는 노회 위임국장 김남을 목사의 집례로 서 목사가 위임 서약을 하고 위임패를 전달받았다. 성도들은 서건오 담임목사 청빙을 받아 들이는 교인 서약을 했다.

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두 교회가 하나되게 하시고 새로운 비전을 품고 사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나성서부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져 가도록 힘써 기도하겠다. 하나님께 기쁨되고 빛과 소금이 되어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모든 성도들과 함께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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