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 동사목사 박준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가을부흥성회를 열었다. 원팔연 목사는 1982년 바울교회를 개척, 현재 재적 성도 1만 3천여 명 교회로 성장시키면서 부흥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흥회 강사로 나선 원팔연 목사는 첫 날부터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했다. 강대상을 나와 마이크를 손에 들고 메시지를 전했으며 성도들 또한 열정적인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부흥회 기간 중에는 뉴욕장로성가단도 참석해 합창으로 은혜를 전하기도 했다. 원팔연 목사는 선한목자교회에서 총 5차례 말씀을 증거했다.

첫날 집회는 ‘하나님을 감동시킵시다’(창세기 12:1-4), 둘째 날 새벽집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한복음 21:15-17), 둘째날 저녁집회 ‘하나님의 소원’(디모데전서 2:1-4), 주일 1부예배 ‘선민이여 꿈을 가지십시다’(창세기 37:5-11), 주일 2부 예배 ‘말세를 위한 준비’(벧전4:7-11) 등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원팔연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가에 따라 우리 인생이 좌우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의 인생의 전반은 지났고 후반을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사람을 감동시키려 하지 말고 순종의 신앙, 예배의 신앙, 인내의 신앙, 화평의 신앙, 대접하는 신앙으로 인생의 후반을 하나님을 감동시켜 큰 역사와 간증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팔연 목사는 선한목자교회 부흥성회 이후 보스톤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보스톤연합복음화성회 강사로 참석한다. 원팔연 목사는 2012년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연합부흥성회에도 강사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