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제31회 HYM 집회에서 김승욱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제31회 HYM 집회에서 김승욱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남가주 교회 청년 공동체들의 연합과 각성을 통한 영성 부흥을 위해 기획된 ‘제31회 남가주청년연합집회(HYM, 대표 더글라스 김)’가 지난 20일, 21일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담임 엄영민 목사)에서 개최됐다.

강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인 분당 할렐루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승욱 목사였다. 미주 청년들의 사정을 잘 아는 1.5세 목회자이면서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담임하기도 했던 그의 메시지에 교회 본당을 가득 채운 청년들은 귀를 기울였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Man of Integrity.’ 김승욱 목사는 “오늘날 세상이 교회에 대해 감동을 못 받는 이유는 빌딩이나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람들로 새롭게 일어서자”고 강조했다.

이 집회를 마치며, 더글라스 김 대표는 “주님의 자녀된 우리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해야 한다. 그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사야 6:8의 ‘Here am I. Send Me’와 ‘Young Christian’, ‘Movement’에서 첫 글자를 따 이름 지어진 HYM은 지난 1999년 첫 집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 한 차례씩 LA동부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들을 위한 집회를 활발히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