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를 바로 알자!” 한국어 목회자와 EM 사역자들 대상
TEE 컨퍼런스, Terrick Barratt 국제본부 총재 초청
10월 23-24일, 애나하임 아름다운교회, KTEE 미니스트리 주최

TEE(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라는 신학연장교육으로 교회의 리더를 세우는 프로그램이 한국교회에 도입이 된지 12년이 지났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교회 수는 한국 2500여개, 미주 300여 개가 된다. TEE는 제자훈련과 신학훈련의 대안적인 형태로써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 지역교회들이 쉽게 받아들여 시행되어 왔다.

지난 2012년 열렸던 KTEE 미니스트리 10주년 컨퍼런스
지난 2012년 열렸던 KTEE 미니스트리 10주년 컨퍼런스

TEE는 1960년대 초 남미에서 현대 선교에 큰 영향을 끼친 랄프 윈터(Ralph Winter) 박사에 의해 제안되었고, 교육학자인 테드 와드(Ted Ward) 박사가 제공한 방법론인 울타리 모델을 사용, 영국인 선교사 토니 바렛(Tony Barratt)과 그의 동역자들이 집대성한 프로그램이다. 학교 건물이 없어도, 교수가 상주하지 않아도, 학교 운영자금이 없어도 신학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작되었다. 즉 학습자들의 측면에서는, 도시의 신학교에 가지 않아도 자신이 섬기는 지역교회에서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었다.

SEAN 국제본부 총재인 테릭 바렛 목사
SEAN 국제본부 총재인 테릭 바렛 목사

Korean TEE 미니스트리(총괄 디렉터 한순진 목사)에서는 그간 수 차례 TEE 세미나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에는 보다 더 의미가 있는 자리를 컨퍼런스로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목)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애나하임에 소재한 아름다운교회(담임 이봉하 목사)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초기 TEE 학습교재의 집필에 참여했던 국제본부(SEAN International) 총재인 테릭 바렛(Terrick Barratt) 목사가 주 강사로 초청되었다.

이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한순진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살아 있는 TEE 역사의 산증인을 만나며 TEE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히 그간 한어권 목회자들 만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EM들이 간접적으로 TEE를 만났지만, 이번엔 한어와 영어권 사역자들을 위해 동시에 컨퍼런스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다.

TEE 과정은 전도와 기초과정, 사역자 육성과정, 그리고 심화과정 등 30여 과정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세계 110개국에서 80여개 언어로 확장되어 수많은 학교에서 학점을 인정받고 있다. 이 컨퍼런스의 수료자들은 기존 TEE 지도자 세미나와 같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되며, TEE의 전체 과정들을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다.

이 컨퍼런스의 강사로는 테릭 바렛 목사, 한순진 목사, 김일경 목사(펄하버침례교회), 임홍일 목사(비전선교교회), 최융 목사(MK NEST 대표)이며 통역으로 이봉하 목사와 임홍일 목사가 수고하게 된다.

이 컨퍼런스는 오전 9:30에 시작하여 오후 5:30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KM과 EM 목회자, EM 리더, 선교사, 지역교회 훈련 및 양육 담당자 등이며 부부의 참가를 환영하고 있다. 등록비는 $100(강의안과 점심 제공)이며 부부 등록 시 한 사람에게 50%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기존 TEE 지도자 세미나 수료자의 등록시에도 50%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 전화 714-350-4211 (한국어), 979-690-9944 (영어)
웹사이트와 이메일 : www.ktee.us / usa@kte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