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완공 헌당예배에서 추사를 전하는 이규현 부총장
(Photo : 기독일보) 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완공 헌당예배에서 축사를 전하는 이규현 부총장

북미주에서 기독교 상담학과 리더십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교.대학원(Faith Evangelical Seminary 총장 마이클 아담스, 이하 페이스 신학대)가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캠퍼스를 완공하고 지난 14일 헌당예배를 드리며 '세계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을 선포했다.

신축 건물에는 최신 설비와 교육 기자재를 갖춘 중.대형 강의실을 비롯해 학생 휴식 공간 및 지원 공간, 교수 및 교직원 사무 공간이 대폭 확장됐다.

총장 마이클 아담스 박사는 기념사를 통해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교.대학원은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자리에 서 있다"며 "신축 건물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설비, 특성화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시스템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인재 배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담스 박사는 이어 "재학생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사역하는 모든 동문들이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더 경건하고, 더 기도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세계를 품고 각자의 사역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며 새 캠퍼스 완공의 감격을 전했다.

부총장 이규현 박사는 "새 캠퍼스 완공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최고수준의 신학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규현 박사는 "새 캠퍼스 신축을 계기로 한인 교회와 각 지역 목회자 연합회, 기독교 선교 단체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학교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회의 발전에 힘을 싣고 목회자 연장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 신학대는 캠퍼스 신축을 통해 비지니스 학사 과정을 비롯해 3개 학위 과정을 추가하고 한인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다. 또한 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 기부자가 3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건축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학교의 재정 지원이나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도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완공 헌당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아담스 총장
(Photo : 기독일보) 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완공 헌당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아담스 총장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교.대학원은

페이스 신학대는 1969년 성경 무오성에 입각해 설립된 초교파 신학교로 미 연방정부 교육기관인 TRACS(전미기독대학및 학교인준협의회)와 CHEA에서 인정하는 정인가 신학 대학으로 수많은 분야의 사역자를 배출했고 워싱턴주 명문 신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부에서는 수업의 전 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으며, 한인들을 위한 정규 학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미국 신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신뢰도를 받고 있다. 또한 양질의 교육으로 상담학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뿐 아니라 신약학과 구약학, 교회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페이스 신학대는 특히  14명의 한국어 학부 교수진들은 신학과 목회, 선교에 대한 이해와 경험으로 선교 현장과 학문의 연계성에 바탕을 두고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전경
(Photo : 기독일보) 페이스 신학대학교ㆍ대학원 새 캠퍼스 전경

미국 또는 한국 고교졸업자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 제공

학교는 온라인 학사 학위과정을 마련하고 미국 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 뿐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로 전 과정 이수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 신학대 한국어 과정은 토플 점수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혜택을 통한 저렴한 등록금으로 전 세계 한인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년에 5백40만원에서 6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은 일반 커뮤니티 칼리지의 반 값 수준의 등록금으로 유학생들이 겪는 학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온라인 학사 과정 입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유학을 통해 미국 본교에서 수업을 병행하며 지식과 영성을 함께 쌓을 수 있다. 또한 한국 학점은행제를 통해 소정의 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들 역시 페이스 신학대로 편입해 정규 미국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인터넷 수업 뿐 아니라, 원한다면 본교에 와서 미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학의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며 방대한 기독교 교육 자료도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 신학대의 온라인 학위 과정은 미국 연방정부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규 학위로, 학사 과정 뿐 아니라 앞으로 신학 석사, 기독교 교육학 석사, 목회학 석사, 목회학 박사 과정도 단계별로 온라인 학위 과정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학생을 위한 I-20 발급이 가능하며 유학생들에게 일괄 장학혜택을 적용하고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군목 지원 시 학자금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미 주류침례교단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국어학부를 확장 개설해 국제적 신학 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규현 박사는 "페이스 신학대는 선진화된 교육 환경과 현대화된 행정,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입학문의는 www.faithseminary.edu 또는 한국부 교무처 253)653-7386, 이메일 koreaninfo@faithseminary.edu 로 하면 된다.